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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산

[양산 맛집] 양념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양산 북정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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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양념갈비 무한리필 가게가 유행처럼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양념갈비 특유의 달달하고 짭짤한...(일명 단짠단짠) 맛이 너무 좋고, 특히 쌀밥과의 조합은 거의 환상적이죠.

 

거기다가 1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갈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인기가 없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가게가 인기가 더 많은가 봅니다. 거기다가 맛도 있어서 더욱 좋아요.

 

저도 언젠가부터 갈비 무한리필 식당을 많이 가고 있지만, 그중에서 갈비 무한리필의 선두주자라고 생각되는 '명륜진사갈비'를 다녀온 글을 쓰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체인점이라서 국내 어느 곳이나 체인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됐는데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까지 진출까지 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갈비..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 주변(양산)만 해도 3곳이나 있지만,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양산 북정점 명륜진사갈비' 입니다. 

 

 ▼ '명륜진사갈비' 양산 북정점 위치

 

명륜진사갈비 양산북정점

경남 양산시 중앙로 280 (북정동 909-9)

place.map.kakao.com

명륜진사갈비 북정점은 이번에 투썸플레이스 맞은편에 건물 자체를 새로 지은 것 같더라고요.

운영시간은 매일 12:00 ~ 23:00 입니다.

 

 # 양념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양산 북정점

'명륜진사갈비' 양산 북정점 외관입니다.

LED 조명이 반짝반짝 화려합니다. 1층짜리 건물인데도 주변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굉장히 눈에 띄는 건물이에요.

이전에 어떤 가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가게 건물을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화려합니다.

가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면 되고..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한지 직원분이 발렛파킹(?) 비슷하게 주차를 조금 도와주시더라고요.

 

 

가게 입구로 들어갑니다.

영화관이랑 제휴를 맺었나 봐요. 4인 이상 현금결제 시 영화티켓 준다고 하고..

평일 2시까지 점심특선으로 육개장, 뚝배기불고기, 물냉면, 비빔냉면도 판매하나 봐요.

 

네 이제 쓸데없는 이상한 얘기는 넘어가고 가게를 볼게요.

 

 

가게 내부입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도 그렇지만 이때도 코로나가 심각한 시기라서 가장 먼저 손소독제가 보이고..

테이블이 프랜차이즈라서 '명륜진사갈비'의 인테리어는 동일하네요.

 

 

셀프바예요.

각종 쌈야채, 김치, 양파, 파채, 마늘, 참기름, 밥 등 기본적인 것이 있네요.

셀프라서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듬뿍 담아봅니다.

(양념갈비와 마늘의 조합은 굿)

음식물을 남기면 벌금 3,000원을 받는다네요. 실제로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당히 드실 만큼만 담는 게 좋겠죠.

 

 

이곳의 장점은 밥과 음료수도 모두 무한리필이라는 거예요.

음료는 기계로 컵에 담아 마시면 되고, 밥은 사진이 조금 짤렸지만 오른쪽에 밥솥이 보이시죠. 

그래서 밥과 음료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술만 마시지 않는다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음료코너 옆에는 살균소독기가 있어서, 컵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살균소독기에 '소독증명서'가 부착되어 있어서 뭔가 믿음직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인 반찬은 세팅해주십니다.

갈비, 쌈, 파채, 양파 등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더 필요한 건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되겠죠.

 

 

갈비 무한리필 가격은 1인당 5~7세 6천원, 8~10세 8천원, 성인 1만3천5백원 이네요.

공깃밥이랑 음료수가 셀프바에 포함된 것도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한 것 같아요.

이용시간은 평일 120분, 주말 100분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식사하고 나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이드 메뉴를 보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도 저렴한 편인 것 같고요.. 냉면도 있네요 굿

 

명륜진사갈비의 갈비는 목전지(목살, 앞다리살) 70%와 돼지갈비 30%를 구성하여 만든다고 하네요.

갈비만 원하신다면 따로 말씀해달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게.. 명륜진사갈비가 갈비 부위만 쓰는 게 아니라 다른 부위를 섞어 쓴다고 논란이 조금 되었었죠...

저는 이런 건 잘 모르겠고 맛있으니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처음으로 나온 갈비예요.

목전지, 돼지갈비 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맛있어 보입니다.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숯불에 지글지글.. 신난다

근데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양념갈비는 뭔가 익히는데 오래 걸리는 느낌이네요. 빨리 먹고 싶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고통스러워요.

 

 

드디어 다 익어가는 첫 번째 고기.. 신납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네요. 역시 고기(갈비)는 사랑입니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별로 물리지 않고 계속 입으로 들어가네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양념갈비.

마늘이랑 냠냠, 양파와 냠냠, 고추와 냠냠, 쌀밥 위에 올려서 냠냠.

(참고로 저는 쌀밥에 참기름을 조금 뿌려서 갈비와 함께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단, 참기름 향이 좋아야 합니다. 기름맛만 나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별로예요.)

 

 

첫 번째 고기가 다 떨어져 갈 때쯤 리필한 두 번째 갈비네요.

 

 

두 번째 갈비도 잘 익어가고 있고요.. 냠냠.

맛있게 냠냠. 그냥 계속 먹어요. 제가 찍은 사진만 보고 있어도 신나네요.

 

 

두 번째 고기가 다 떨어져 갈 때쯤 리필한 마지막 세 번째 갈비네요.

저희는 세 명이서 두 번 리필했으니 1인당 한 접시 먹은 셈인가요.. 하하

 

 

세 번째 갈비도 잘 익어가고 있고요.. 냠냠.

맛있게 냠냠. 계속 먹는데.. 마지막 접시는 조금 물리더라고요.

저희는 세 명이서 2.5 접시가 적당한듯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다 먹었습니다.

 

 

갈빗대는 늦게 익으니깐 천천히 익혀서 마지막에 먹어요.

배부르지만 집게로 들고 냠냠.

 

 

고기를 먹고 그냥 가기에는 아쉬우니깐 된장찌개를 주문해봅니다.

다시 밥을 퍼와서 된장찌개와 냠냠. 여기 된장찌개 잘하네요. 굿

 

 

된장찌개만 먹기에는 아쉬우니깐 김치찌개도 주문해봅니다.

다시 밥을 퍼와서 김치찌개와 냠냠 하고 싶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김치찌개는 별로 못먹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보다 된장찌개가 더 맛있었기에 김치찌개는 맛만 봤네요.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김치찌개보단 된장찌개죠!!)


저렴한 가격에 양념갈비를 즐기고 싶을 때에 가기 좋은 '명륜진사갈비' 양산 북정점이었습니다.

술을 안 마시니 1인당 15,000원 정도면 갈비로 배를 충분히 채우고 나올 수 있어요. 

요즘에 양념갈비 무한리필이 유행하다 보니, 비슷한 가게가 너무 많지만 기본에 충실한 '명륜진사갈비'도 충분히 맛있으니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양산에 있는 '명륜진사갈비' 다른 지점도 가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양산 북정점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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