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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카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한옥카페 '카베샷'

준딴딴 2020. 8. 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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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김해 카페를 한 군데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 김해를 갈 일이 잘 없는데, 결혼식장을 다녀온 뒤에 친구들과 카페를 가기 위해 검색을 해봤어요.

요즘에는 대형카들이 많이 생겨서 크고 좋은 카페들을 많이 가다 보니 이번에는 조용한 카페를 원했는데, 도심에 있지 않으면서 조용해 보이는 한옥카페가 있더라고요. 바로 김해의 '카베샷'이라는 한옥카페 입니다.

 

▼ 김해 장유 한옥카페 '카베샷' 위치

 

카베샷

경남 김해시 칠산로179번길 33 (이동 714-5)

place.map.kakao.com

제가 김해는 잘 모르지만 주변에 공장도 보이는 걸 보니 한눈에 봐도 좀 외곽 쪽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카베샷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30, 일요일은 11:00~20:00 입니다.

 

 #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한옥카페 '카베샷'

카페 입구부터 한옥의 향기가 풍기고 있네요. 문은 자동문이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으니, 주변 골목에 아무 데나 주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용한 골목이라 차들도 별로 없고.. 제가 갔을 때는 공사도 하고 있었어요.

 

카페 메뉴판입니다.

브루잉커피, 콜드브루잉커피, 스페셜커피, 라떼종류, 꽃잎차, 에이드 등 종류가 많네요.

한옥카페라서 뭔가 꽃잎차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사장님께 가장 잘 나가는 메뉴가 어떤 건지 여쭤보니 브루잉 커피 종류가 가장 자신 있으시다고 커피 종류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조금씩 알아가기 위해 가장 무난한 아메리카노로 주문합니다.

이날은 비가 왔기 때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빵 종류도 진열되어 있어요.

마들렌부터 크로와상, 케이크까지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디저트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케이크 종류는 딸기케이크밖에 없었어요.

 

실내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고, 넓지 않았어요.

그리고 실내보다는 야외 정원이 예뻐서 나가고 싶었지만,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실내에 있었어요.

실내에서 정원을 바라보는 것도 좋기는 했답니다.

 

비가 와도 카페 구경은 한번 해봐야죠.

커피와 케이크가 나오기 전에 카페를 한번 둘러봤어요.

 

카페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은 본관(?) 및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에는 한옥집 같은 별관(?)과 마당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비만 안 왔다면 여기에도 사람들이 앉아있겠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본관 쪽이 더 나은듯하네요.

 

본관 건물 마당과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어요.

한옥카페 건물이 ㄷ자 모양이라서 실내 어디서든 이 정원이 보이기 때문에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역시 비가 많이 와서 야외에는 아무도 없네요.

 

비를 맞으면서 정원 뒤쪽 계단으로 올라가 봤어요.

가꾸어진 나무와 꽃이 있고 정원 위쪽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겠지만, 봄가을에 앉으면 느낌 있겠는데요.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저희끼리 앉아서 놀기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정원에 올라가니 한옥카페의 전체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당연하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한옥이 맞네요.

낮은 한옥 건물에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 저서 예뻤습니다.

 

사진만 찍고 후다닥 들어오니 저희가 주문한 커피, 차, 딸기라떼, 딸기케이크가 나와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자신 있다는 브루잉커피를 마셔보니.. 커피맛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였어요.

딸기케이크는 맛있었어요!

(커피 향을 알고 싶은데 저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앞으로 커피 향을 음미하면서 커피를 마셔보기로 다짐해봅니다.)


김해에 있는 한옥카페 '카베샷'입니다.

제가 직화커피, 브루잉커피 종류나 향은 잘 모르지만 사장님께서 커피에 대해 적어놓고 자신 있어하시는 걸 보니, 커피에 신경을 쓰신다고 생각도 들더라고요.

프랜차이즈나 큰 카페 말고 조용한 분위기의 한옥카페를 찾아서 가보니,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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