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부산

[부산대 맛집] 납작 당면이 너무 맛있는 '봉추찜닭'

준딴딴 2020. 9.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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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찜닭인 '봉추찜닭' 부산대역점에 다녀와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먹어본 찜닭전문점이 얼마 안 되지만 간장양념 찜닭 중에서는 봉추찜닭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납작당면이 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닭보다 당면이 더 맛있다는...
지금은 양산에도 봉추찜닭이 다시 생겼지만 이 때는 양산에 없었기 때문에 부산대에서 볼일을 보고 점심으로 먹고 왔네요.

 

▼ 부산대 '봉추찜닭' 위치

 

봉추찜닭 부산대역점

부산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65 (장전동 414-7)

place.map.kakao.com

봉추찜닭 부산대역점은 지하철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워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3:00 입니다. 참고해주세요.

 

 # 납작 당면이 너무 맛있는 '봉추찜닭'

부산대 앞에 갈 때마다 지나다니면서 보이던 곳인데, 생긴 지 오래된 것 같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네요.

부산대역에 내리면 1~2분 만에 갈 수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너무 좋은 곳인데 코로나의 영향일까요ㅠ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제가 가장 최근에 봉추찜닭을 먹었을 때는 자가 18,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1,000원이면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제가 너무 예전에 갔을 수도 있어요 하핫)

저희는 찜닭보다 당면을 먹으러 간 것이기 때문에 두 명이서 찜닭 자와 공깃밥 2개, 당면사리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봉황봉, 병아리추를 쓰는 봉추찜닭...

엎으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초아에 숨어있는.. 등등 봉추에 대한 몰라도 되는 설명이 나와있는데, 시간이 많거나 아주아주 한가하신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점심시간인데도 저희를 포함해서 두 팀이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보다 텅텅 빈 테이블들.. ㅠㅠ

(지금보다 코로나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이때도 코로나가 있던 5월이었네요. 얼른 코로나 종결합시다..)

 

기본 세팅입니다.

무거운 숟가락과 무거운 젓가락, 물, 가위, 물티슈 등

김치, 물김치, 공깃밥을 먼저 가져다주시네요.

(참고로 공깃밥은 찜닭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셔야 해요.)

 

찜닭(小)이 나왔어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봉추찜닭이었지만 여전히 맛있었어요.

처음에 보고 당면의 양이 적어 보여서 추가한 게 맞나 싶었는데, 뒤져보니 당면이 확실히 많더라고요.

닭도 맛있지만, 간장 양념이 잘 배어있는 이 납작당면이 먹고 싶어서 왔죠.

역시나 납작당면이 너무 맛있네요. 싹싹 먹고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밥을 조금 비벼서 마무리까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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