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맛집] 바삭촉촉한 돈까스가 맛있었던 '카츠탄탄' (+판모밀, 파스타, 덮밥 등)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양산에서 최근에 자주 가던 맛집 '카츠탄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이 유명한 프렌차이즈는 아닌 것 같지만, 검색해보니 경기도, 양산, 부산 등 몇 군데 지점이 있네요.

프리미엄 돈까스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돈까스도 괜찮지만 외에 메뉴들도 맛있어서 여러 번 방문하고 나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 '카츠탄탄' 양산점 위치

카츠탄탄 양산점

위치는 가촌 물금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11:30 - 21:30입니다. 휴무는 없나 봐요.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주말&공휴일 15:30~16:30) 이니까 참고해주세요.

 

 # 돈까스 및 대부분 메뉴가 맛있었던 '카츠탄탄'

'카츠탄탄' 양산점입니다.

주차장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주차장은 있었어요. 뒤편으로 돌아서 옆쪽에 주차하면 됩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던데 사람이 많은 거에 비하면 주차장이 협소해 보이더라고요.

 

점심특선 메뉴로 탄탄카츠와 옛날돈까스가 있네요.

점심특선에 8,900원이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아닌가 저렴한 건가.. 잘 모르겠어요.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대부분 테이블이 꽉 차있었네요.

 

테이블에 않으니 메뉴판과 생수, 스프레이 세정제를 주시더라고요.

제가 처음 갔을 때는 저기 컵에 담긴 뜨거운 물을 숟가락을 담갔다가 사용하라고 주시던데.. 요즘엔 따로 안더라고요. 물컵은 일회용품 사용해도 상관없으려나.. 종이컵으로 주시네요.

 

테이블에 음료 메뉴판이 부착되어있더라고요.

평일에는 3,900원에 생맥주가 무한리필이라네요.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맥주를 얼마나 마실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은 끌리는 이벤트입니다!

 

카츠탄탄은 가게 이름만 보고 돈까스만 파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놀랬어요.

 

우선 돈까스 가게 답게 돈까스 메뉴가 있어요.

탄탄카츠부터 모둠카츠, 히레카츠, 큐브치즈 카츠 등 돈까스 종류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모밀과 카레도 있네요.

판모밀과 돈카츠+모밀 메뉴가 있네요.

카레도 돈까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여러 가지가 있고요.

 

정말 의외였던 메뉴도 있어요.

까르보나라, 크림, 로제, 샐러드 파스타까지 다양한 파스타도 있더라고요.

돈까스 가게에서 파스타를 누가 먹지? 했는데 의외로 많이 먹더라고요. (사실 저도 먹어봤어요. 나름 괜찮았던...)

 

마지막으로 우동, 김치나베.. 등의 나베요리와 규동, 부타동 등의 덮밥까지 팔아요.

(아직 카츠탄탄에서 나베는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하긴 하네요. 다음엔 나베도 먹어봐야겠네요.)

 

무알콜 모히또와 음료, 에이드, 맥주도 있네요.

(마실 건 굳이..?)

 

 # 제가 먹어본 '카츠탄탄' 메뉴들 후기 (돈까스, 파스타, 모밀, 덮밥 등)

첫 번째로는 '큐브스테이크 규동'입니다.

달달한 양념이 된 스테이크와 파, 숙주, 단무지 등이 올려져 있어요.

무난하게 한 끼 먹기에 괜찮은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탄탄 규동(소고기)' 입니다.

큐브스테이크 규동과 고기 빼고는 차이가 없어 보여요. 나쁘지 않았네요.

 

'부타동(돼지고기)' 입니다.

이것도 다른 덮밥들과 차이가 없네요. 고기만 다른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먹어본 카츠탄탄의 덮밥 중에서는 부타동이 불맛도 많이 나고 맛이 가장 괜찮았어요.

 

'돈카츠 판모밀' 입니다.

모밀만 주문하기엔 아쉬워서 세트로 주문했네요.

돈까스는 바삭 촉촉 맛있었고, 모밀도 다른 데서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무난합니다.

 

'까르보나라(베이컨)' 입니다.

처음엔 다른 테이블에서 파스타를 먹는 것을 보고 돈까스 가게에서 파스타를 왜 먹냐고 했지만, 저도 먹어본 파스타예요.

제가 돈까스 가게에서 파스타를 먹을 줄이야.. 하핫

양도 많고 베이컨도 듬뿍 들어있고 의외로 맛있었어요. 사람들이 파스타를 먹는 이유가 있었네요.

 

'돈카츠 라이스 커리' 입니다.

제가 카레를 즐겨먹지 않아서 그런가 그냥 카레였어요. 무난한 카레맛.

위에 치즈가 올려진 감자도 그저 그랬고요.. 돈까스는 카레와 감자 먹느라 맛을 느끼지 못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은X수 식당' 카레가 더 맛있었네요. 그냥 쏘쏘.

 

'샐러드 파스타' 입니다.

파스타면 위에 샐러드가 수북이 올려져 있어요. 양도 꽤 많고 건강해 보이는 비주얼 좋네요!

발사믹과 오리엔탈 소스와 과일이 올려져 있어서 상큼 달달해요. 면과 먹으면 나름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큐브치즈 카츠' 입니다.

돈까스 전문점이라 그런지 돈까스만 먹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일단 굉장히 넓은 판에 나와요.

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 샐러드, 국물, 각종 소스(요거트, 특제소스), 반찬, 밥 등으로 구성되어있네요.

돈까스는 바삭 촉촉하게 굉장히 맛있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었네요.

 

그리고 빈 접시에 세 가지 가루(?)가 있는데 순서대로 와사비, 와사비소금, 히말라야솔트 라고 하더라고요.

여태 살면서 돈까스를 소금, 와사비랑은 처음 먹어봤는데 돈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조합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먹다 보면 중간에 물릴 법도 한데,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특히 등심돈까스를 와사비소금과 히말라야솔트과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치즈카츠!!

모짜렐라치즈가 든 카츠. 비주얼만큼 굉장히 맛있었어요.

다양한 소스와 양념에 찍어서 냠냠.

 

치즈카츠와 함께 나온 등심카츠.

고기가 두툼하네요. 겉은 바삭했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돈까스 소스에 먹어보 맛있고 와사비, 와사비소금과 히말라야솔트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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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전문점이지만, 돈까스 외에도 덮밥, 카레, 파스타, 모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메뉴가 다양하면 맛없는 음식점도 많은데, 이곳은 대부분의 메뉴들이 맛있었습니다.

 

사실 저렴하지도 많이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지만, 맛이 괜찮아서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돈까스 전문점이라 그런지 저는 돈까스가 가장 맛있었어요.

 

제가 맛있는 돈까스 가게를 안가봐서 그런지 평소에 돈까스는 그냥 끼니 떼우기로 먹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돈까스를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 다른 맛있는 돈까스 전문점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