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부동 맛집] 삼겹살과 이베리코 꽃목살이 맛있었던 300시간 숙성고기 '신비한돈'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양산 중부동에서 먹은 고깃집을 한 군데 소개하겠습니다.

'신비한돈' 이라는 새로 생긴 고깃집인데, 저렴한 데다가 맛이 괜찮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 봤어요.

300시간 숙성 삼겹살, 돼지갈비, 이베리코 목살, 껍데기 등 많은 메뉴가 있었고 특히 양산역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위치가 좋았습니다.

 

▼ 양산 중부동 '신비한돈' 위치

신비한돈

위치는 양산역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너무 좋았어요.

양산 이마트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고, 주차는 역시 양산역 공영주차장에!!

 

영업시간은 평일 16:00~23:00 / 주말 12:00~24:00 입니다. 참고해주시고요.

 

 # 삼겹살과 이베리코 꽃목살이 맛있었던 300시간 숙성고기 '신비한돈'

예전 참육돈이 있던 자리였는데, 어느샌가 '신비한돈'으로 바꼈더라고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평일인데도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아서 대기가 조금 있을 정도였네요.

 

300시간 숙성고기라고 합니다.

종류는 삼겹살, 양념돼지갈비, 제주도끼살, 이베리코꽃목살, 매콤껍데기 가 있으며 모두 흑돼지인가 봅니다.

가격으로 보면 삼겹살과 양념갈비는 100g에 3,990원이라서 저렴한 것 같은데 제주도끼살과 이베리코목살은 저렴하진 않아요.

그리고 요즘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고깃집과 비슷하게 고깃값과 별도로 상차림비와 숯 값으로 3천원이 추가되네요.

 

고기 외에 식사 종류는 차돌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짬뽕 라면, 공기밥 이 있고요.

사이드 메뉴는 묵사발, 맨초밥, 날치알 소스 가 있습니다.

(위 사이드메뉴 세 가지는 기본상에 제공되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맛있으면 추가로 주문하면 됩니다.)

 

기본상차림입니다.

쌈, 파채, 무장아찌, 백김치, 양파 등 반찬들과 묵사발.

마늘, 쌈장, 소금, 젓갈, 날치알, 와사비, 명이나물, 맨초밥 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네요.

 

(묵사발, 맨초밥, 날치알 소스는 추가 요금을 내고 리필하셔야 되고 그 외 반찬들은 셀프코너에 비치되어 있어요.)

 

저희는 함께 간 지인분의 추천으로 날치알 소스를 미리 추가해 봅니다.

살짝 매콤하고 톡톡 터지는 게 별미라서 맛있더라고요. 추가 안 하면 양이 너무 작아요.

 

삼겹살은 첫 번째 주문이 5인분(500g)부터 가능해서 우선 5인분(500g)을 주문해봤어요.

이 고기가 바로 삼겹살 5인분(500g)입니다. 별로 많아 보이진 않죠. (추가 주문은 200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기 질은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삼겹살의 비주얼입니다.

 

이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봅니다.

지글지글.. 여기는 직원분이 구워 주시지 않기 때문에 직접 구워드시면 됩니다. 지글지글...

 

우선 초밥 위에 삼겹살과 날치알을 올려서 먹어봅니다.

그리고 파채, 소금, 와사비, 날치알 등 여러 방법으로 맛있게 냠냠 먹어봤어요.

 

그런데 이곳의 삼겹살의 질이 일정하지 않은가 봐요. 함께 갔던 지인분께서 예전에 왔을 때는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퍽퍽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먹었을 때도 처음 구웠던 고기는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고, 다음에 구웠던 고기는 괜찮았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추가로 이베리코 꽃목살 3인분(300g)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이베리코란 풀과 도토리, 곡물사료 등을 먹여 키운 돼지를 이베리코라고 해요.)

 

두툼한 소고기처럼 생긴 이베리코 꽃목살(흑돼지) 입니다.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이베리코 꽃목살도 열심히 구워봅니다.

삼겹살보다는 비싼 고기라서 그런지 삼겹살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베리코는 돼지고기지만 소고기의 느낌도 조금 나는게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마무리 식사 주문으로 공기밥과 차돌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이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여기서 이 차돌 된장찌개가 가장 맛있었어요.

밥 한 공기씩 가뿐하게 뚝딱 처리하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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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중부동에 새로 생긴 고깃집인 '신비한돈' 입니다.

양산역과 이마트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좋아서 그럴 수 있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됐고 삼겹살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라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평일인데도 대기가 조금 있었습니다.

 

삽겹살과 이베리코 꽃목살이 맛있었으나, 고기의 질은 그때그때마다 조금 다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무리로 먹었던 차돌 된장찌개가 맛있었고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