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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산

[양산 증산 맛집] 샐러드바가 맛있는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양산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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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양산 증산에 위치한 샤브샤브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오랜만에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 져서 샤브샤브를 먹고 와서 후기를 써볼게요.

 

제가 다녀온 곳은 양산 증산에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양산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이 샤브샤브를 좋아하셔서 가족끼리 자주 가던 곳인데, 여기는 샤브샤브도 맛있고 샐러드바도 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던 곳이에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잘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샤브샤브를 먹고 왔네요.

 

▼ 증산 '바르미샤브샤브 칼국수' 양산점 위치

 

바르미샤브샤브n칼국수 양산점

경남 양산시 물금읍 새실로 159 (물금읍 가촌리 1280-4)

place.map.kakao.com

위치는 양산 증산 CGV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 여러 개가 모여 있는 곳에 2층에 주차장이 넓고 편하게 되어있어서 자차를 가지고 가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 입니다.

 

 # 샐러드바가 맛있는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양산점 후기

가게 앞 2층 상가에 주차를 하고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로 입장해봅니다.

나래 메트로시티 상가의 D동에 있어요. 근데 평일이긴 해도 저녁 시간인데도 손님이 너무 없는 느낌이네요ㅠㅠ

 

들어가기 전에 혹시나 주요 이용수칙? 을 읽어볼게요.

 

대기 고객이 있을 경우에는 식사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제한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뷔페식이라 그런지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이 있고요..

주말은 관계없지만, 평일은 오후 3시 이후부터 저녁 요금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테이블수가 엄청 많고 작은 연못(?)과 나무들이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예전에 왔을 때는 손님이 항상 많았는데,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손님이 너무 없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넓은데 앞에 나간 테이블은 세테이블 정도만 보였고, 저녁시간인데 저희를 포함해서 3테이블 밖에 없더라고요.

저희가 나갈 때까지도 새로운 손님은 오지 않았습니다ㅠㅠ

 

놀이방도 있어서 식사를 할 동안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손님이 없어서 그런 모습도 볼 수 없네요.

 

가격은 평일 점심 13,800원 / 평일 저녁 15,800원 / 주말&공휴일 16,800원 입니다.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4~7세 5,000원 / 8~10세 7,000원 이네요.

(위 가격은 호주산이나 미국산이며, 한우는 4천원씩 더 비싸더라고요.)

 

고기가 부족하면 고기를 추가할 수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샐러드바도 먹고, 고기도 좋지만 채소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를 굳이 추가 안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육수는 맑은육수와 붉은육수 두 가지가 있는데, 섞을 수도 있어요.

붉은육수도 별로 맵지는 않지만 저는 맑은육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맑은육수로 주문해요.

(참고로 맑은육수와 붉은육수 모두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원하시는 육수도 더 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라이스페이퍼가 놓여있어서 월남쌈을 먹기 위해 필요한 만큼 꺼내서 먹고 닫아놓으면 됩니다.

부족하진 않겠지만, 혹시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다시 리필해주십니다.

 

이제 샐러드바로 가볼게요.

 

월남쌈 재료가 있어요. 후르츠칵테일, 비트, 양파, 당근, 깻잎 등 웬만한 월남쌈 재료는 다 있네요.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담가서 월남쌈을 먹기 위한 뜨거운 물은 넓적한 그릇에 담아 가면 됩니다.

(물이 식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담아가면 돼요.)

 

샤브샤브 음식점답게 샤브샤브에 넣을 야채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청경채, 팽이버섯, 배추, 숙주나물 등이 있네요.

(청경채, 배추,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서 냠냠 먹으면 굿굿입니다.)

 

대파, 양파, 호박, 목이버섯도 있고.

라면사리, 칼국수사리, 떡사리, 김치 등 있어야 할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 재료 말고도 샐러드바에 먹을게 많습니다.

전기밥솥에 밥이 있고, 쌈장, 마늘, 깻잎 등 쌈 싸 먹을 수 있어요.

 

다양한 소스들이 있고 여러가지 샐러드와 모듬야채, 단호박샐러드, 맛탕, 콘샐러드, 돈까스샐러드, 비빔칼국수 등이 있어요. 엄청 많은 종류가 있는건 아니지만, 여기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은 대부분 맛있었어요.

 

잡채, 불고기, 등갈비, 닭강정입니다.

원래 여기 등갈비와 닭강정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는데, 이날은 음식이 많이 식어 있었고, 예전에 왔을 때에 비해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음식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것 같네요.)

 

고로케와 크림스프, 호박스프도 있었는데 크림스프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네요.

 

고기 찐만두와 볶음밥입니다.

만두는 먹질 않았고 볶음밥은 많이 식었지만 맛있었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던 것 같아요.

 

음료수 기계가 있어서 원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고, 옆에는 레모네이드와 자몽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옆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난 후 간단하게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지막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미니 뻥튀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은 메론맛과 딸기맛이 있었는데, 무난한 아이스크림 맛이었고 메론맛이 맛있더군요.

 

미니 뻥튀기 두 개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만들면 맛있다고 설명되어있는데.. 음 저는 그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뻥튀기도 관리를 잘못하면 눅눅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뻥튀기는 먹지 않았네요.

 

맑은육수가 세팅되었고, 소고기 샤브 2인분 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바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과 샤브샤브 재료, 월남쌈 재료를 마구 담아왔어요.

이제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먹방 시작입니다.

 

처음 샐러드바 음식 접시를 클리어하고 두 번째 접시까지 담아왔어요.

예전에 왔을 때보다는 음식관리가 잘 안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제가 좋아하는 샤브샤브 야채들을 투하시킵니다.

야채들이 데쳐지면 냠냠 맛있게 먹고, 고기도 같이 먹어요. 샤브샤브는 역시 맛있죠. 맛있었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월남쌈도 열심히 싸 먹어요.

 

위 사진에는 없지만, 샐러드바에 쿠키와 케이크, 과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곳에 쿠키와 케이크는 보통 맛이 없고, 과일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말라있더라고요.

 

손님이 많이 없는 건 알지만, 과일은 차라리 빼는 게 나을 정도로 상태가 별로였어요.

그리고 기존에는 우유빙수기계가 있어서 빙수도 먹을 수 있었는데, 이것 역시 안돼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양산에 있는 샤브샤브 음식점 중에서는 가격대도 적당하고 샐러드바가 맛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양산점이었습니다.

여기는 샤브샤브나 샐러드바가 맛있지만, 죽을 할 수 없어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굳이 죽은 안먹어도 되기 때문에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너무 적었어요.

손님이 적어짐에 따라 샐러드바 음식 회전이 그만큼 안될테니 음식 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샤브샤브 음식점 이기 때문에 믿고 나중에 다시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가 진정되면 손님이 다시 많아질 테니 그때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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