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국음식 맛집] 바다뷰에 팟타이와 뿌팟퐁커리가 맛있었던 해운대 송정 '어밤부'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에서 태국 음식이 맛있었고 동남아 감성이 느껴졌던 '어밤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밤부'는 부산 송정에 위치한 태국음식 전문점인데, 분위기도 좋고 예상외로 맛도 좋았어요.

 

여행이 너무 가고싶지만, 여행을 못가고 있어서 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최근에 태국 음식 전문점에 갔더니 조금 실망스러워서 이번에는 다른 태국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해운대 송정에 위치했는데, 알고 보니 서면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근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송정 지점이 바다 뷰에 테라스가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부산 해운대 송정 '어밤부' 위치

어밤부

위치는 해운대 송정에 위치하고 있어요.

송정 해수욕장 끝 할리스커피 근처에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00 ~ 21:00 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이라고 합니다.

 

 # 동남아 감성의 바다뷰에 태국음식이 맛있었던 송정 '어밤부'

태국 국기가 그려진 '어밤부' 외관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대기시간은 길지 않더라고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걱정 없이 복잡하지도 않고

음식점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었어요.

 

우선 대기를 위해 앞에 있는 메모장에 연락처와 이름을 적고 대기하다 보면 불러주시더라고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안심콜이나 큐알 인증을 해주고, 손 소독까지 완료하고 입장합니다.

 

테이블은 실내 테이블과 야외테이블이 있었는데, 저희는 야외테이블로 배정받았습니다.

더운 여름이라서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을 것 같긴 한데, 야외 테이블이 비어서 야외로 배정받았네요.

 

밖에서 볼 때와 다르게 입장하자마자 의외의 동남아스러운 인테리어였어요.

태국 음식점 특유의 향신료 냄새도 조금 나는 게 느낌이 좋더라고요.

 

저희가 배정받은 야외테이블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뷰가 이국적이라 좋지만, 더위까지 동남아스러운 후덥지근한 날씨라서 더웠어요.

역시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실내가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식자재를 수입해서 쓰시나 봐요.

수입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몇몇 메뉴는 가격이 올랐다고 하네요.

 

먼저 밥 종류입니다.

태국 볶음밥이랑 덮밥 종류가 있네요.

카우팟꿍부터 카파오 무쌉까지 태국에서 먹어봤던 음식들이 있네요.

 

다음은 면 종류입니다.

팟타이부터 팟시유, 쌀국수까지 있네요.

역시 태국 하면 팟타이죠. 하지만 가격대는 조금 비싼 것 같아요.

 

태국 음식이 있어요.

태국 하면 또 유명한 똠얌꿍부터 꿍텃, 팟탈레, 모닝글로리 볶음 등 많은 종류가 있어요.

하지만 역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네요 ㅠㅠ

 

다음도 태국 음식입니다.

얌운센부터 스프링롤, 뿌팟퐁커리까지 다양한 태국 음식이 있네요.

얌운센도 먹고 싶었지만, 다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얌운센은 포기하고 제가 좋아하는 뿌팟퐁커리를 주문했어요.

 

음료 종류입니다.

쥬스부터 쉐이크, 콜라 사이다, 태국맥주(창, 싱하, 리오), 와인까지 다양하게 있네요.

태국에서는 매 식사 때마다 맥주를 마셨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저희가 주문한 팟타이와 뿌팟퐁커리가 나왔어요.

뿌팟퐁커리를 주문하면 밥 1공기는 제공되니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저희는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밥은 태국 음식점답게 태국 쌀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한국에서 먹는 쌀과는 다르게 찰기가 없는 고슬고슬한 밥이 나옵니다.

 

먼저 팟타이 입니다.

팟타이는 쌀국수에 숙주나물을 넣어 만든 태국식 국수로 태국 음식 중에서도 인기가 많고 한국인들도 좋아해서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음식입니다.

 

여기 팟타이는 태국에서 먹던 것보다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고 향신료 맛도 거의 안 나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다음은 뿌팟퐁커리 입니다.

뿌팟퐁커리는 튀긴 게를 코코넛밀크와 달걀을 부드러운 커리소스에 볶아 만드는 요리인데, 제가 태국여행을 가면 1일1뿌팟퐁커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맛은 향신료 맛이 거의 나지 않고 괜찮았어요. 태국 음식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인데, 여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거라 호불호가 잘 없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게는 소프트크랩을 튀긴 거라 껍질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먹기 편하더라고요.

저 소스에 게 튀김을 먹고,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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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송정 태국 음식 맛집 '어밤부'였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즘에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에 맛도 괜찮은 태국 음식점이라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게 만든 맛이라 호불호도 잘 갈리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