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도 맛집 중 한곳인 '수우동'에 다녀와서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협재수우동'은 자작냉우동으로 유명한 제주도 맛집입니다. 연돈만큼은 아니겠지만 이곳도 맛집으로 알려져서 웨이팅을 오래 해야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흔히 먹는 국물에 있는 우동이 아니라 국물이 적은 자작냉우동을 파는 곳은 많지 않고, 이곳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한번쯤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쇠소깍점도 생겼지만 협재점이 본점이며, 우동과 돈까스가 정말 맛있고, 특히 뷰가 좋아서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더라도 협재점에서 먹고 싶었으나, 하필 공사 중이라서 멀지만 쇠소깍 지점까지 달려가서 먹고 왔습니다.
▼ '협재수우동' 쇠소깍점 위치
협재수우동 쇠소깍직영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86 1층 (하효동 1298)
place.map.kakao.com
수우동의 위치는 쇠소깍으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쇠소깍에서 차로 5분 내의 위치에 있어서 수우동을 간다면 쇠소깍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협재수우동' 쇠소깍점의 영업시간은 10:30 ~ 16:00 이며, 브레이크타임과 휴무일은 따로 없다고 하네요.
(제가 갈 땐 휴무일은 따로 없는 걸로 봤었는데, 지금 보니 네이버 소개 페이지에 매주 목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혹시나 달라질 수 있으니 전화를 해보시거나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협재수우동 본점(협재)의 영업시간은
월 11:00 ~ 16:00 (브레이크타임X)
수~일 11:00 ~ 19: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 자작냉우동으로 유명한 협재 '수우동' 쇠소깍점
협재수우동 쇠소깍점 입니다.
본점은 웨이팅 시간이 엄청 길다고 들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쇠소깍점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밖에서 방문 기록 체크를 먼저 하고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면 되더라고요.
주차장은 작았으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성수기나 손님이 많아진다면.. 글쎄요? 하하
협재수우동의 메뉴판인데, 모든 메뉴가 저렴하지는 않고 가격대를 좀 있는 것 같아요.
메뉴는 차가운우동, 따듯한우동, 돈까스, 사이드메뉴 등이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라도 생각되는 자작냉우동이 있네요. 판매 1위에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나 봅니다.
우선 자작냉우동은 기본으로 주문하고, 돈가스와 모듬튀김중에서 고민하다가 돈가스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10분 정도 대기를 하다가 드디어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자작냉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부착되어있네요.
레몬즙을 뿌려서 무, 쪽파, 튀김알갱이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먹고..
반쯤 먹었을때 반숙계란튀김을 터트려 노른자와 섞어 먹고...
어묵튀김은 육수에 찍어먹고.. 이러면 맛있다고 합니다.
이건 제 지인분이 주문한 핑거돈가스 정식(돈가스+밥+미니수우동) 입니다.
저도 미니수우동을 한입만 해서 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맛있는 우동이었습니다.
우동. 맛있는 우동 맛이었어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자작냉우동 돈가스단품(4개) 입니다.
돈가스가 넓적한게 아니라 새우튀김처럼 생긴 길쭉길쭉한 돈가스라서 독특하며 먹기에 편했습니다.
돈가스는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돈가스 소스를 한가지만 주시는데.. 제 입에는 시중에 파는 돈가스 소스와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소금이나 와사비 등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 텐데.. 돈가스는 맛있었지만 제 기준에서는 소스가 조금 아쉽네요.
물론 사장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실 테지만 제 기준에서는 아쉽게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협재수우동'에 온 이유인 자작냉우동 입니다.
육수와 우동면만 나오는 게 아니라 토핑(?)으로 반숙계란튀김, 어묵튀김이 올려져 있어서 다소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가더라고요.
우동면이 탱글한게 짭짤한 육수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무, 쪽파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면과 함께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네요.
면도 맛있었지만, 위에 올려진 반숙계란튀김과 어묵튀김도 정말 맛있었어요.
어묵튀김이 쫄깃바싹(?)이라고 해야 하나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맛있었고, 반숙계란튀김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반숙인 데다가 튀겨져 있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자작냉우동으로 유명한 제주도 맛집 '협재수우동' 이었습니다.
협재점이 본점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본점이 공사 중이라 쇠소깍점에서 웨이팅이 거의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쇠소깍점도 직영이라고 하니 맛은 같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돈가스는 먹기좋고 겉바속촉으로 맛있었지만 소스가 약간 아쉬웠고, 자작냉우동도 맛있었습니다.
웨이팅을 엄청 길게 해서 먹을 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맛도 괜찮았고 평소 잘 먹지 않는 냉우동을 먹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네요. 저는 재방문의사 있어요. 끝.
'맛집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맛집] 제주시 공항 근처 줄 서서 먹는 맛집 '우진해장국' 솔직후기 (0) | 2021.04.27 |
---|---|
[제주도 서귀포 맛집]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던 '영은맛집' 후기 (feat.혼밥하기에도 굿) (0) | 2021.04.21 |
[제주도 활어회] 고등어회 '하나로마트 중문점', 올레시장 내 '우정회센타' 활어회 비교후기 (포장) (0) | 2021.04.15 |
[대구 맛집] 인도 현지 요리사가 운영하는 인도음식 맛집 '뉴 살라딘' 성서계대점 솔직후기 (0) | 2021.01.13 |
[울산 맛집] 인도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요리 전문점 '샬리마 레스토랑' 솔직후기 (0) | 202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