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맛집]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던 '영은맛집' 후기 (feat.혼밥하기에도 굿)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보말칼국수는 먹어봤는데,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영은맛집'이라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었고 특히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원래는 서귀포에서 점심으로 고기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여태껏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는 맛있게 먹은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보말칼국수의 맛이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저는 제주도를 여태껏 여러번 와봤는데도 보말칼국수는 제게 생소한 음식이라 이번에 처음 먹어봤네요.)

 

보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바다 고둥류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주로 작은 해조류를 먹고살며,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 서식하며, 제주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하네요.

 

특히 보말은 국이나 죽에 주로 넣어 먹는데,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며, 특히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고단백질 식재료라고 합니다.

 

▼ 제주도 서귀포 '영은맛집' 위치

영은맛집

서귀포 '영은맛집'의 위치는 서귀포시에 위치하며, 1분 거리에 해안가와 소품샵도 있어서 식사 후에 간단히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 ~ 20:00 이며, 휴무일은 화요일입니다.

 

 #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던 '영은맛집'

영은맛집의 외관이에요.

정겨운 느낌의 노란 가게입니다. 가게가 작은만큼 주차공간도 굉장히 작지만, 조용해서 좋습니다.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메뉴는 고기국수, 보말칼국수, 냉면, 돔베고기, 만두 등이 있네요.

저는 고기국수와 보말칼국수 중에서 고민하다가 보말칼국수만 주문했습니다.

돔베고기도 먹고 싶었지만 혼자라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과 보말칼국수가 나왔어요.

밑반찬은 굉장히 깔끔하게 조금만 나왔으며, 보말칼국수는 색깔과 비주얼이 굉장히 특이했어요.

맛은 음... 뭐랄까 처음 먹어보지만 익숙한 맛이 났어요.

고동의 맛과 미역의 맛이 나면서 독특한 맛이었네요. 저는 후루룩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네에서 밥 먹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꼈고 반찬을 열심히 먹고 있으니 직원 두 분께서 반찬을 계속 더 주시려고 하더라고요. 뭔가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사장님께서 천혜향? 레드향? 을 드시면서 본인들끼리만 먹기 미안하다면서 저도 하나 주시더라고요.

보말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서비스로 과일까지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 앉아서 혼자 까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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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던 '영은맛집'이었습니다.

처음 맛보는 보말칼국수가 무척 맛있었고,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사장님과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네요.

다음에 서귀포 쪽에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