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에서 먹었던 우동 맛집입니다.
평소 맛있는 우동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광안리에 '다케다야' 라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하는 우동가게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광안리에 놀러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발견해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여기는 자가제면으로 쫄깃한 우동 면발에
평소에 먹는 국물 우동과, 간장에 비벼 먹는
붓카케 우동을 먹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다케다야'의 위치는 부산 남천동에 위치하며,
광안리 해수욕장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드라이브 삼아 광안리에 가면서 들러도 좋고,
광안리에 놀러 갔다가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영업시간은 11:30 ~ 20:20 이며, 월요일은 휴무,
브레이크 타임은 15:20 ~ 17:00 이라고 합니다.
(라스트오더는 14:50, 19:50 이니 참고해 주세요.)
# 자가제면 우동 달인 맛집 광안리 '다케다야'
2층에 위치한 다케다야의 외관입니다.
해수욕장 맞은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광안리를 많이 가봤어도 이 거리는 처음 가봤는데,
거리에 음식점이나 카페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 거리 특성상 주차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주차는 광안리 공영주차장을 이용 시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왠지 프렌차이즈 인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프렌즈차이즈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SBS 생활의달인 우동 최강달인으로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가 봐요. 그 정도면 맛있겠죠
음식점처럼 생긴 '다케다야'의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두줄로 쪼로록 나열되어 있네요.
별다른 인테리어가 없는 인테리어입니다만
저 조화 벚꽃이 있어서 일식집 느낌이 풍깁니다.
'다케다야'의 메뉴판을 보겠습니다.
하절기 냉우동을 제외한 대표적인 메인메뉴로는
붓가케(간장비빔)우동, 다케다(따뜻한국물)우동
이렇게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뜻한 국물 우동은 평소에 접기 쉬운 음식이라
붓카케 우동이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붓카케우동도 기본부터 온센타마, 니꾸타마,
텐붓카케 등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네요.
(티엠아이로 저는 자루우동이 궁금하더군요...)
사이드로 새우튀김, 치킨가라아게, 카레고로케,
계란밥 이렇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세트 메뉴로 수제돈까스와 우동에
간장계란밥이 포함된 세트들이 보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우동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온센타마 붓카케우동과 기본 다케다우동입니다.
자가제면이라고 해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근본적인 메뉴들로 주문해 봤습니다.
먼저 뜨뜻한 국물우동 다케다우동입니다.
국물에 새우튀김이 가운데 똭 올려져 있네요.
먹어보니 깔끔한 우동 국물 맛에 면은
자가제면이라 그런지 굉장히 쫄깃합니다.
솔직히 제 입맛에는 특출하게 맛있다기 보단
평소 먹던 우동과 비슷하지만, 좀 더 깔끔하고
쫄깃한 면발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온센타마 붓카케우동입니다.
기본 붓카케우동에 온천계란이 추가된 우동이에요.
기본 붓카케도 궁금했지만, 온천계란은 참을수 없죠.
그래서 기본 대신 온센타마로 주문했네요.
이 온센타마 붓카케우동도 면이 굉장히 쫄깃해서
튀김가루, 고기, 쪽파와 함께 쯔유를 붓고
젓가락으로 쉐킷쉐킷해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입이 좀 막입이라 그런지 제 입에는
이것도 다른 곳보다 면이 쫄깃한 느낌은 있었지만,
특출하게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다른 웬만한 곳보다는 기본적으로 쫄깃쫄깃한
면발에 기본기가 탄탄한 우동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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