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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

독일 밀맥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 전용 스토즐 텀블러'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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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밀맥주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마셔본 맥주인데,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Hefe Weissbier)' 입니다.

 

바이엔슈테판은 1,000년이 넘게 이어져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을 보유한 회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효모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전 세계의 수많은 맥주 회사들이 바이엔슈테판의 효모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헤페바이스 맥주 평가 사이트인 BeerAdvocate에서 독일 맥주 중 부동의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류 갤러리에서도 밀맥주의 의 갑이자 수입맥주의 끝판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맥주는 헤페바이스지만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바이엔 슈테판 밀맥주는 오리지널 밀맥주 헤페바이스, 크리스탈(효모를 걸러낸 밀맥주), 둔켈(흑밀맥주), 비투스(복밀맥주)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헤페 바이스비어 (Hefe Weissbier) 

1000년의 역사가 빚어낸 독일 정통 밀맥주로서 바나나향과 풍부한 밀의 맛이 어우러진 정통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입니다. 상면 발효의 신선한 효모 숙성과정이 만들어 내는 크리미한 거품과 향긋한 과일향을 음미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헤페바이스 둔켈(Hefe Weissbier Dunkel)

조화로운 밸런스의 깊고 진한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로 풍성한 밀의 맛과 달콤한 카라멜향의 밸런스가 조화로운 독일 정통 흑맥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밀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피니쉬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하네요.

(헤페바이스와 비교하면 구수하고 살짝 쌉쌀하며 캬라멜 맛)

 

3. 크리스탈바이스(Kristall Weissbier)

고급 샴페인 같이 즐기는 깨끗한 크리스탈 밀맥주로 특수 상면발효 공법의 '샴페인바이첸'이란 명칭으로 탄생했으며, 신선한 과일향의 깔끔한 밀맥주로 효모가 정제되어 투명한 색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상쾌한 스파클링과 깔끔한 맛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스타일의 밀맥주라고 하네요.

(헤페바이스와 비교하면 효모를 걸러낸 탓에 가볍고 산뜻한 느낌)

 

4. 비투스(Vitus)

독일 정통 바이젠복 밀맥주로 7.7의 파워풀한 바이젠복으로 상면 발효한 후 저온저장의 장기 숙성으로 진한 밀 몰트의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육류, 생선요리, 에멘탈 치즈와 바게트 빵과도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비투스는 특별한 컬트 밀맥주로서 세계적으로 넓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고 맥주 평가에 까다롭기로 이름난 Beer Advocate 사이트에서 평점 A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헤페바이스와 비교하면 원료를 추가하여 만든 복 맥주라서 전체적으로 진해지고 묵직해진 맛)

 

 

 # 독일 밀맥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 전용 스토즐 텀블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평소 가격 대비 저렴하고, 전용 스토즐 텀블러까지 동봉된 패키지 상품이 있길래 구매했어요.

그래서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를 처음 마셔본 개인적인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스에서 헤페바이스 500ml 5병+전용 스토즐 텀블러 기획상품이 2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고요.

평소 비싸서 먹어보지 못한 맥주라서 세일할 때 구입해봤어요.

 

전용 텀블러 잔의 색깔이 네 가지가 있었는데, 금색을 열심히 뒤져봤지만.. 금색은 다 가져가고 하나도 없더군요 ㅠㅠ

금색이 가장 예뻤는데 역시 사람 눈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할 수 없이 그다음으로 예쁜 검은 잔으로 선택했어요.

 

바로 상자를 개봉해봅니다.

바이엔슈테판 전용 유리잔도 있지만, 이건 텀블러 잔입니다.

조금 특이한 맥주잔이라서 구매해봤어요. 유리잔이었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이즈는 330ml 정도 일 줄 알았으나 동글동글 작아 보여도 크기가 무려 470ml입니다.

500ml짜리 맥주를 가득 따르고 나면 조금남을 정도라 크기가 보기보다 커서 좋네요.

 

안에는 유리 재질에 금색을 되어있고 겉면은 무광의 도자기..? 같은 느낌인데 정확한 재질은 잘 모르지만 괜찮네요.

유리잔에 따라 마시다가 텀블러 잔에 마시려니 보온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특이한 느낌이라 재밌네요.

처음에는 유리잔보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텀블러 잔도 쓰면 쓸수록 매력이 있어서 현재 굉장히 잘 사용 중입니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Hefe Weissbier) 입니다.

제가 본 바이엔슈테판은 캔맥주는 보지 못했고 병맥주만 본 것 같아요.

병맥주만 판매해서 평소에 제가 잘 접해보지 않았던 것 같네요.

도수는 5.4도로 평균적인 맥주랑 비슷하고 용량은 500ml입니다.

 

바이엔슈테판 맥주 행사상품에는 종류별로 들어있는 것도 있던데, 제가 구매한 건 헤페바이스만 있는 거라 조금 아쉬워요. 다음에 여러가지 종류가 들어있는 상품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구매해볼 것 같아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Hefe Weissbier) 를 처음 마셔본 제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000년의 역사가 빚어낸 정통 밀맥주 이런 건 잘 모르고 평소 다른 바이젠 맥주를 많이 마셔왔지만, 확실히 향과 맛의 깊이가 더 있는 것 같아요.

 

텀블러 잔에 따라보면 맥주 거품이 촘촘히 올라오는데 이 거품은 금방 없어지기는 해요.

시원한 맛에 마시는 물탄 맥주 같은 맛이 아닌 시원함이 없어져도 향과 풍미가 느껴졌고, 향이 오랫동안 남았어요.

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게 되더라고요. 맛있었어요.

 

맥주 맛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헤페바이스비어는 정말 깊고 향이 좋은 맥주였어요.

헤페바이스를 마신 이후로 저렴한 바이젠 맥주를 마시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에는 헤페바이스만 마셔봤지만 앞으로 다른 종류들도 하나씩 마셔보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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