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약간 줄었기 때문에 카페 이용제한이 풀렸더라고요.
아직은 21시까지 제한은 있지만 그정도면 충분하게 있을 수 있어서 오랜만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JACE COFFEE(제이스커피)' 라는 곳인데 기장에 위치하지만 바다 주변은 아닌 곳이에요.
카페가 굉장히 컸고 글램핑장도 같이 있는걸 보니 카페와 글램핑을 함께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일반테이블, 좌식 테이블, 캠핑, 텐트 등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어요.
▼ '제이스커피' 위치
제이스커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8길 132-20 1층 (일광면 화전리 135)
place.map.kakao.com
위치는 기장군 일광면에 있고, 자차가 없다면 가기에 좀 힘든 위치더라고요.
일광면이지만 일광 해수욕장 주변은 아니었고, 카페에서 해수욕장까지는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것 같더라고요.
제이스커피의 운영시간은 매일 11:00 ~ 22:20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21시까지로 제한되겠죠?)
# 글램핑장과 캠핑 컨셉, 텐트가 있는 이색카페 'JACE COFFEE(제이스커피)'
도로를 지나가다가 밤에 멀리서 조명이 있는 큰 조형물이 보여서 뭔지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카페였네요.
밤에는 멀리서도 잘 보일 정도로 크고 반짝반짝거립니다.
자차가 없다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지만, 자차를 가져온다면 주차장이 굉장히 여유롭여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램핑장도 있네요. 카페와 글램핑장이 붙어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글램핑을 하시는 분들이 2~3팀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재밌어 보여서 저도 글램핑을 하고 싶었어요.
(사실 저는 글램핑을 좋아하지 않지만,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워 먹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
로비?처럼 보이는 곳은 건물이라기보단 가건물(?)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멀리서 볼 때 엄청 클 수 있었나 보네요.
그리고 캠핑 테이블과 캠핑의자도 놓여 있는데.. 저곳은 실내지만 야외 느낌이라서 겨울에는 조금 추울 것 같아요.
진짜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어린자녀와 동반시 지켜야 할 수칙과 간단한 안내문이 있어요.
운영시간, 외부음식 불가, 금연, 1인1메뉴 등 지켜야 할 수칙이 간단하게 적혀있네요.
카페에다가 글램핑도 있고, 식사까지 판매하시네요.
카페에서 브런치도 아니고 라면과 공기밥도 판매하며 내부에서 취식도 가능하니 신기합니다.
카운터와 메뉴판입니다.
음료는 커피, 차, 스무디 가 있으며 종류는 꽤나 많았어요.
제가 여기 음료를 마셔본 결과 제 생각에는 커피 종류는 괜찮지만, 차 종류들의 맛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 카페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종류로는 군고구마, 빵, 케잌종류가 있습니다.
글램핑장이랑 같이하고 캠핑컨셉으로 하셔서 그런지 특이하게 군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sweet potato. 군고구마가 메인인가 봅니다.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일반 카페처럼 된 좌석부터 룸으로 된 좌석, 쇼파로 된 자석까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공간도 여러 곳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둘러보시고 편한 곳에 앉으면 될 것 같아요.
1층을 다 둘러보고, 카운터쪽 계단으로 올라가 보니 단체석처럼 보이는 테이블이 나오네요.
그리고 2층에도 야외 좌석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실내 같은 야외 느낌이라 겨울이라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 직원분께 말하면 난로를 켜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텐트도 있어서 편하게 누워서 쉬기에 좋아요!! 다만 여기도 겨울에는 춥습니다ㅠ.. 여름엔 더우려나요..
텐트 좌석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프라이빗 해보여서 연인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네요.
그리고 다른 공간에는 쇼파의자와 좌식쇼파가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넓은 시야가 좋아서 저는 이 방(?)에 있는 테이블을 가장 좋아해요.
앉아보면 큰 쇼파보다 좌식쇼파가 더 편했습니다.
야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테이블도 있고 야외스럽지만 깔끔하고 특이한 인테리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아메리카노, 군고구마가 나왔습니다.
군고구마를 먹으라고 위생장갑도 넉넉히 챙겨주시네요ㅎㅎ
아인슈페너도 물론 맛있지만, 군고구마가 달기 때문에 저는 아메리카노를 추천해요.
특히 따아!! 겨울엔 따아죠. 여름엔 아아.
고구마를 쪼개서 냠냠 포크로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가 아는 그 맛있는 군고구마 맛이라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구마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처음 먹어보는데,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었네요.
기장에 위치한 이색카페 'JACE COFFEE(제이스커피)' 였습니다.
기장에 바다뷰로 된 예쁜 카페들이 많지만, 이곳은 바다뷰가 아니라도 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에요.
카페가 크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가는 곳이고, 특히 카페 규모에 비해서 조용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사장님께서 카페와 글램핑장을 같이 운영하시기 때문에 글램핑장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여러 방(?) 공간(?)이 있어서 조용하게 머물 수 있어서 특히 좋았던 곳이었어요.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카페] 삼양 해수욕장 오션뷰 맛집 카페 '에오마르 E O MAR' (feat. 카페패스) (0) | 2021.04.14 |
---|---|
[기장 카페] 거대하고 좋았던 '카페드 220볼트' 오시리아점 후기 (0) | 2021.04.12 |
[거제 카페] 거가대교가 보이는 뷰 맛집 '디스커버리 카페' 후기 (0) | 2020.12.12 |
[부산 카페] 해리단길 카페 '비 커피(BEE COFFEE)' 후기 (0) | 2020.12.03 |
[양산 증산 카페] 넓고 분위기 좋았던 카페'더팜315' 솔직후기 (2) | 2020.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