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증산 맛집] 수제버거가 맛있었던 '왓더버거'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양산에서 수제버거를 먹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양산 물금 증산에 있는 '왓더버거' 라는 수제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좋은 재료를 쓰시는 것 같고 너무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왓더버거는 주문하는 즉시 조리가 시작되며, 다소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전화하면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기농 양상추와 무농약 토마토, 100% 순쇠고기 패티를 당일 준비하여 소진 시에는 영업을 종료하며, 남는 재료는 전량 폐기 처분하신다고 합니다.

모든 소스들도 시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두 달에 한번씩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되어있네요.

 

▼ 양산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 위치

왓더버거

왓더버거의 위치는 물금 증산 가촌 택지 내에 있으며,

괜찮은 감자탕, 홍게무한리필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니 왓더버거가 나오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30 ~ 21:00 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 '수제버거가 맛있었던 '왓더버거'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의 외관입니다.

물금 증산 가촌 택지 내에 있어서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건물들 중에 한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매장 내부는 넓지 않아서 그런지 배달이나 포장 주문이 많은 것 같았어요.

물론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저희를 포함해서 매장에서 먹는 손님들도 많기는 했네요.

 

햄버거 종류는 수제버거라 그런지 다른 패스트푸드점처럼 많지는 않았고,

가격은 세트를 기준으로 인당 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베스트 햄버거 3가지는 (직화통새우)쉬림프버거, (달콤한)왓더버거, (고기듬뿍)셧더버거

스페셜 햄버거 3가지는 (클래식)시그니쳐, (모짜렐라)핫치즈버거, (스크램블폭탄)지못미버거

사이드 메뉴는 기본 감자튀김부터 오지치즈, 치즈볼, 치즈스틱 등 많은 종류가 있어요.

 

가격대는 단품이 7천 원 정도, 세트는 1만 원 정도의 가격이니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수제버거에다가 패티와 재료는 당일 준비라고 하시니 가격이 조금은 이해가 되긴 하네요.

 

사장님의 신념? 마음가짐? 음식은 손님돈으로 만들어지는거.. 손님돈 손님꺼를 강조하시네요. 허허

자신감 있으신가 봐요.

 

결제 먼저 하고 기다리니 저희가 주문한 수제버거가 나왔어요. 비주얼이 매우 훌륭합니다.

저희는 직화통새우 쉬림프버거, 스크램블폭탄 지못미버거 둘 다 세트로 주문했어요.

 

감자는 크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어서 너무 맛있었고, 찍어먹을 케찹이나 소스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음료는 캔음료가 나오며, 저처럼 제로콜라 드시는 분은 제로콜라로 달라고 하시면 주십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스크램블폭탄 지못미버거'에요.

제가 먹어보질 않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소스가 많고 비주얼이 훌륭하네요.

친구 말로는 맛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직화통새우 쉬림프버거' 입니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딱 봐도 재료가 신선한것 같아 보였어요.

버거 안에 들어있는 소스도 맛있고, 위아래로 빵도 구워서 나와서 빵 자체만 해도 맛있었고, 안에 들어있는 통통한 새우와 새우패티(?)도 정말 맛있었어요.

---

양산 물금 증산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였습니다.

오랜만에 수제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매일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준비하며, 소스와 패티도 모두 직접 만드는 거라는 사장님의 자부심이 보이더라고요.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제가 먹었던 직화통새우 쉬림프버거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셀프바에 소스와 함께 일회용 나이프가 있었는데, 버거를 잘라서 친구와 반씩 먹을걸 그랬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버거와 다른 사이드 메뉴까지 먹어보고 싶네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