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도 서귀포에 아주 핫한 카페를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제주도에서 서귀포에서 카페와 산방산 뷰가 너무 예뻤던 카페 '원앤온리' 입니다.
지인 추천으로 다녀온 곳인데, 이 카페가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디저트 가격은 사악했지만 카페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컸으며, 특히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카페 앞은 멋진 바다가 있고, 카페 뒤편으로는 큰 산방산 뷰가 펼쳐져 있어서 뷰 맛집으로 손꼽힐만했어요.
'원앤온리'는 카페패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사용 가능한 곳이라서 제주도 카페패스로 아메리카노는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카페패스가 있으면 제주도 내에 있는 제휴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를 마실수 있는 패스예요.)
▼ 제주도 서귀포 카페 '원앤온리' 위치
원앤온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안덕면 사계리 86)
place.map.kakao.com
카페 '원앤온리' 위치입니다.
위치는 서귀포 시내에서 왼쪽 편에 위치합니다. 산방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엄청 좋고
주변에 용머리해안과 황우지 해안이 있어서 다른 곳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1:00 이며, 휴무일은 따로 없다고 하네요.
# 바다 뷰와 산방산 뷰가 너무 예쁜 서귀포 핫플레이스 카페 '원앤온리'
카페 주변에는 다른 시설은 따로 없고, 바다 앞에 카페 건물과 맞은편에 주차장만 있어요.
주차공간은 넉넉해서 주차하기가 편했네요. 흰 차들 파티네요ㅎㅎ
카페에 들어가니 카운터가 바로 보이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카페이니만큼 손님이 많았습니다.
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등 음료 종류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더욱 신기한 건 음료 말고도 맥주, 칵테일, 브런치, 샐러드, 샌드위치 등 굉장히 많은 음식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카페패스 쿠폰이 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먼저 주문하고 나머지 디저트 종류를 골라봅니다.
음식이나 디저트, 음료들 모두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아메리카노가 7,000원이었고 위 사진에 보이는 디저트 종류는 가장 저렴한 게 10,000원 입니다.
산방산 모양으로 된 산방산 케이크가 독특해서 궁금하긴 했지만 너무 달아 보여서 패스하고
1만 원짜리 티라미슈는 어떤 맛인가 궁금해서 저는 티라미슈로 주문해봅니다.
카페 1층의 실내는 깔끔하고 천장이 높아서 시원시원합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야외테이블로 나갔는지 실내에서는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너무 춥거나 더운 게 아니라면 바다와 산방산 뷰를 즐기기에 야외테이블이 좋을 테니 당연하겠네요.
1층 카운터 앞의 한쪽 편 기념품? 굿즈? 로 티셔츠와 텀블러, 머그컵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티셔츠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더라고요.
저는 쇼핑에는 관심이 없으니 잠깐 쓰윽 훑고 지나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은 실내가 아니라 바로 옥상 테라스가 나오네요.
인조잔디가 초록초록 너무 예쁘고 앞은 바다, 뒤는 산방산 뷰가 너무 예뻤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막을수 있는 장치가 따로 없어서 뜨겁더라고요ㅠㅠ
햇빛이 뜨거워서 있지 못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 다들 같은 생각인지 한분만 앉아 계셨어요.
선베드 스타일의 테이블도 있고 산방산을 배경으로 앉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네요.
앞은 해변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우뚝 자리 잡고 있는 게 한 폭의 그림 같아요.
주변에 다른 시설물이나 카페들이 없고 이 카페만 있어서 더욱 돋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산방산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는데, 카페를 배경으로 함께 보니까 더욱 예뻐 보이더라고요.
다들 카페 앞에서 해변과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마구마구 찍으시네요. 뷰는 정말 굿입니다.
카페를 다 둘러보고 사진도 마음껏 찍고 이제 커피와 티라미슈를 먹어보겠습니다.
저는 카페패스로 아메리카노는 무료라서 다행이었지만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슈만 해도 거의 치킨값이네요..
1만 원짜리 티라미슈는 어떤 맛일지 먹어보니 그냥 티라미슈입니다.
티라미슈 옆에 딸기 프레지에? 딸기요거트? 이런 것을 고를걸 그랬어요.
제 입에는 티라미슈가 너무 달고 저희 동네에 있는 카페들보다 더 별로였던 것 같네요.
아메리카노와 먹어도 별로여서 반만 먹고 남겼습니다. 뷰 값이라고 합리화해보죠.
제주도의 해변뷰와 산방산 뷰가 너무 이쁜 카페 '원앤온리' 였습니다.
용머리해안과 황우지 해안, 송악산 근처에 있고 카페만 가더라도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에요.
주변에 카페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뷰가 더욱 예뻐 보였고,
날씨가 화창한 날에 간다면 더욱더 예쁜 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 음료, 디저트, 맥주, 칵테일, 브런치, 파스타, 샌드위치 등 식사 종류도 판매하고 있는 점이 독특했지만, 대부분 메뉴들이 가격은 사악한 편이었어요. (맛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1만 원짜리 티라미슈는 별로였네요.)
제가 먹은 티라미슈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다음에 간다면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네요.
해변과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뷰를 보면서 쉬는 게 좋았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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