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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

양산신도시 명랑핫도그. 오랜만에 감자핫도그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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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저는 핫도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핫도그 안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맛이 없고 밀가루 맛이 많이 나서 사실 잘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핫도그보다는 핫바나 소시지를 사 먹었습니다.

그런데 명랑 핫도그가 처음 나왔을 때, 평소 즐겨먹던 핫도그와 다르게 쌀가루를 써서 쫄깃하고 맛있어서 좋아했어요.

저렴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짝퉁업체도 생겨나더군요.

짝퉁업체 꺼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명량 핫도그는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저보다는 어머니가 더 좋아하셨는데, 밀가루가 아니라 쌀가루로 만들어서 건강에 더 좋은 것 같다고 어머니가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맛도 있다고 더 좋아하셨죠.(저희 어머니는 설탕만 뿌려서 먹는 기본 쌀 핫도그를 좋아하셨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그래서 어머니가 장을 보고 올 때 자주 사 오셨어요. 한창 자주 사 먹다 보니 이제는 잘 먹지 않기는 합니다.

 

양산신도시 명랑핫도그

핫도그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퇴근 후에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빙빙 돌다가 갑작스럽게 후식으로 사 먹게  됐네요.

저는 양산 신도시점에서 먹었는데, 저녁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핫도그를 기본 소시지 말고 점보 소시지가 든 것을 좋아합니다. 감자 핫도그에는 점보 소시지가 들어있어요.

명랑 핫도그를 방문할 때마다 신메뉴가 생겨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고구마 핫도그(감자 핫도그에 감자 대신 고구마가 붙어있는 것 같았습니다.)도 출시됐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감자 핫도그가 먹고 싶어서 감자 핫도그를 선택.

 

감자 핫도그, 모짜렐라 감자 핫도그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고 대기합니다.

주문하자마자 튀겨주는 방식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저는 10분 정도 대기한 것 같습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면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CNA에서 양말을 사려고 구경하다 보니 제 번호를 불러주시네요.

 

좌) 기본감자       우) 모짜감자

모짜렐라가 든 핫도그는 맛은 맛있지만 치즈가 많이 늘어나고 막대기가 잘 분리되서 먹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모짜렐라가 든 핫도그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받쳐먹을 수 있도록 케이스(?) 를 주더라고요. 먹기가 편해졌네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핫도그에 설탕을 뿌리지 않고 바삭하게 소스만 뿌려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장님이 실수로 설탕을 뿌려주셨네요. 설탕 뿌리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기본 감자 핫도그에는 설탕, 치즈 시즈닝, 치즈 소스를 촵촵 뿌리고

모짜 감자핫도그에는 설탕, 칠리소스, 케찹을 찹찹 뿌립니다. 그리고 냠냠해요.

오랜만에 먹는 명량 핫도그 맛있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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