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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

어버이날 꽃선물. 다이소 카네이션 액자로 저렴하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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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이소 신제품을 둘러보는 재미로 자주 다이소에 들러 구경을 하고 집에 가곤 합니다.

이날도 퇴근하는 길에 밥을 먹고 다이소에 들렀어요.

어버이날이라 매장 입구 쪽에 카네이션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다이소는 가장 비싼 물품이 5,000원이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조화, 브로치, 꽃다발, 바구니 등 꽃 종류가 많았어요. 생화는 당연히 없을 것 같았는데 생화도 팔고 잇었습니다. 다이소의 위엄.

사진에는 없지만, 자그마한 카네이션 꽃이 두송이 정도 핀 카네이션이었습니다.(별로 이쁘지는 않았네요.)

다이소 매장 입구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여러 종류의 카네이션들.

카네이션, 선물상자, 평지 봉투, 우산, 디퓨저 등 어버이날에 대비한 상품이 많았어요.

저는 어버이날에는 보통 부모님에게 돈과 함께 카네이션 생화를 하나 사서 선물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날도 생화를 사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부모님에게 드릴 카네이션을 고르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저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사실 생화를 선물 해드렸던 이유는 생화는 시들어버리면 그냥 버리면 되는데, 조화 같은 경우에는 시들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 잘 버리지 않으시더라고요. 놔두기도 좀 그렇고 버리기도 좀 그래서 저는 조화보다는 생화를 선물해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버이날 액자

제눈에 들어온 저렴이 액자형 카네이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는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문구입니다.

(무뚝뚝한 아들이라 부끄럽게도 여태껏 살아오면서 부모님께 한 번도 말로 전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카네이션은 아니지만 저렴이 액자형 조화 꽃이에요.

그래도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인데 너무 저렴한 것 같아서 고민을 했지만, 동네 꽃집에서 파는 것도 비싼 것은 아니라서.

다이소 물건이 더 귀엽고 저렴해서 구입했어요. (액자는 3천 원짜리가 더 공간 활용에 좋고 귀여워 보여서 작은 3천 원짜리로 구입했어요.)

 

액자형 카네이션?

집에 와서 뜯어본 액자형 카네이션.

저렴한 가격이라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께 마음을 전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냥 플라스틱 액자형태 앞에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이고, 그 위에 꽃을 붙인듯하네요.

3천 원짜리 저렴이지만 색다른 느낌의 선물이기도 하고 세워지고, 부모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좋은 선물을 해드려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구입한 거라 죄송하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예쁜 꽃을 선물해드려야겠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담아서 내일 티비 앞에 세워놓고 출근해야겠어요. (가장 중요한 돈봉투와 함께.)

비싸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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