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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부산대 맛집] 텐동이 정말 맛있었던 '텐동롯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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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대 앞에서 텐동을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돈까스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주말에 휴무인지라.. 급히 다른 맛집을 검색해봤어요.

 

텐동을 먹어보고 싶어서 검색을 통해 부산대 앞 텐동 맛집 '롯코'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텐동은 처음 먹어보는건데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튀김은 분식이나 무언가에 곁들여 먹는 느낌이어서 밥과 함께 먹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같네요.

 

▼ 부산대 '텐동롯코' 위치

 

텐동롯코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49번길 38 1층 (장전동 423-36)

place.map.kakao.com

텐동롯코는 부산대학교 앞에 위치하며, 부산대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돼요.

주변에도 비슷한 텐동을 파는 곳과 다른 음식점, 옷가게 등도 많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00 ~ 21:00 이며, 브레이크 타임(월~목)15:30 ~ 17:00 이라고 합니다.

 

 # 텐동이 정말 맛있었던 '텐동롯코'

이렇게 생긴 외관인데, 주변에 옷가게들이 있어서 그런지 음식점 간판이 잘 안보여서 처음에는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올 때야 보이더라고요.ㅎㅎ

 

간판에 덴뿌라 갓포라고 적혀있네요. 덴뿌라는 튀김.. 갓포는 요리를 한다..? 대략 이런 뜻인 것 같아요.

 

음식점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어요. 테이블 개수가 5~6개? 밖에 안되는 것 같았네요.

홀에 여성 한분과 안에는 장인? 으로 보이시는 요리하시는 분이 계셨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웨이팅은 따로 없었어요.

 

텐동롯코의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로 여러가지의 텐동과 카레, 장어덮밥, 소바, 우동 등 대표적인 일식메뉴가 있네요.

 

새우와 야채가 있는 기본 텐동, 블랙타이거새우가 있는 에비텐동, 세세리(닭목살) 텐동 등 많은 텐동 종류가 있어요.

특히 초극상 텐동은 자연송이에 장어에 블랙타이거 등 좋은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상당합니다.

 

여러가지 텐동 중에서 처음 먹는 텐동이라 저희는 가격대도 적당하고 무난해 보이는 롯코텐동과 에비텐동을 주문합니다.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저희는 따로 주문은 하지 않았어요.

안주류로 모듬, 오징어, 문어, 세세리(닭목살) 덴푸라 등의 메뉴들도 있어서 궁금하긴 했습니다.

 

아래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해서 소스를 뿌리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해서 오로시덴츠유 라는 것을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는데.. 오로시 덴츠유가 뭔지 잘 몰라서 저렇게 먹지는 않고 온센타마고를 하나씩 추가해봤습니다.

 

각종 야채, 표고, 새우, 장어 등 단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온센타마고(반숙계란튀김) 을 하나씩 추가해봤어요.

 

테이블에 종이와 펜에 메뉴를 적어서 주문을 하면 되고, 단무지와 고추지(?) 가 준비되어있네요.

 

제가 주문한 기본 'ROKKO텐동(롯코텐동)' 입니다.

밥 위에 각종 튀김(새우2, 단호박, 가지, 양파, 꽈리, 김)과 추가한 온센타마고(반숙계란튀김)가 올려져 있네요.

 

튀김 위에 간장 같은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이 간장양념이 적당한 단짠단짠 맛이라 튀김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적당히 바삭바삭하고 적당히 단짠단짠한 맛에 느끼하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 튀김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김입니다. 그냥 김을 튀긴 맛입니다. 근데 맛있네요.

 

꽈리 튀김입니다.

고추가 맵지도 않고... 꽈리고추를 튀긴 맛이네요. 맛있어요.

 

단호박 튀김입니다.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단호박이 달달하고 소스 덕분에 짭짤하기도 하고 맛있더라고요.

 

가지 튀김입니다.

이것도 그냥 가지를 튀긴 맛이에요. 근데 가지의 육즙(?)이 나오고... 이것도 맛있어요.

 

양파튀김입니다.

통양파를 튀기셨네요. 양파 특유의 달달함과 소스의 짭짤함. 이것 역시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튀김입니다.

새우는 언제나 진리죠. 새우튀김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친구가 주문한 에비동에 있는 블랙타이거새우는 이 새우의 2~3배 크기라서 3천원이 더 비싼 에비동을 시킬 가치는 충분히 있더라고요. 하지만 기본 새우도 정말 맛있어요.

 

기본 튀김류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온센타마고(반숙계란튀김)를 먹습니다.

남은 밥과 튀김과 밥에 텐동 단짠 소스와 함께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되어있어서 남은 밥에 비벼먹어 봤어요.

 

밥에 반숙 계란을 비벼먹으면 우리가 예상할수 있는 계란밥 맛이지만 이것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반숙계란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안 비벼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부산대 텐동 맛집 '롯코' 였습니다.

튀김이라 느끼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적당히 바삭바삭하고 적당히 단짠단짠한 소스 덕분에 느끼하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고 와서 처음 먹는 텐동인데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텐동 맛집도 방문해서 비교해보고 싶고, 다시 한번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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