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대 앞 음식점을 한 군데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미 부산대 앞에서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포맨티코' 라는 베트남 음식점인데 맛있게 먹었어요.
쌀국수, 파인애플볶음밥, 스프링롤 등 베트남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만한 곳이었고,
적당한 가격대에 음식이 깔끔하고, 특히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맛이라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 부산대 '포맨티코' 위치
포맨티코
부산 금정구 장전로12번길 16 (장전동 293-196)
place.map.kakao.com
포맨티코의 위치는 부산대 앞에 위치합니다.
약간의 웨이팅은 있었지만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손님이 많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1:30 ~ 21:00 이며, 수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베트남 쌀국수가 맛있었던 '포맨티코'
이곳이 '포맨티코' 입구예요.
큰 간판은 따로 없고, 쌀국수라고 적혀있는 심플한 간판이 있네요.
포맨티코의 이름은 포와 로맨티코의 합성어이며, Pho는 쌀국수를 뜻한다고 하네요. (로맨틱쌀국수)
오너쉐프... 한우사골뼈와 호주산 청청육.. 포트뵈형식... 사골뼈.. 등 진한 육수를 자랑한다고 하십니다.
1인 세트부터 두 종류의 2인 세트까지 세트메뉴도 있네요.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네요. 다소 비싼 느낌?
쌀국수는 오리지널(안심), 스페셜(안심+양지), 양지 이렇게 총 3가지와 비빔쌀국수가 있네요.
그리고 파인애플볶음밥, 후난식 볶음밥, 차돌샐러드, 피쉬소스 윙 등의 메뉴들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스프링롤, 에그롤, 새우튀김, 수제고로케가 있습니다.
주류와 음료가 있는데, 다른 것보다 와인소주라는 연남연가가 궁금하긴 했어요.
하지만 7천원이라는 가격이 저에게는 비싸서 먹어보질 못했네요.
저희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안내받고, 대기합니다.
대기하면서 식사 주문을 미리 해서 그런지 음식은 빨리나 왔던 것 같아요.
저희는 두 명이라 2인 세트(A)를 주문했어요.
구성은 23,000원에 오리지널쌀국수+파인애플볶음밥, 스프링롤1P, 에그롤2P 입니다.
고수는 쌀국수에 들어있지 않아서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시고, 숙주도 필요하면 더 준다고 합니다.
고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요청할 때만 주시나 봐요.
오리지널쌀국수입니다.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있었고, 특히 고기(안심)가 듬뿍 들어있어요.
국물이 저렴한 맛이 아니라 진하고 맛있어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있는 쌀국수예요.)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맛보기 전에 우선 식용꽃과 고수 등 볶음밥의 비주얼이 너무 좋았어요.
통통한 새우가 올려져 있고, 위에 후레이크처럼 보이는 건 양파를 튀긴 것 같았는데 짭짤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기름이 좀 많은 것 같고, 위에 후레이크는 짰네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잘 먹었어요.)
스프링롤1P, 에그롤2P 입니다.
스프링롤은 하나를 반반으로 잘라서 나오고, 에그롤은 하나씩 튀겨서 2개 나오네요.
저는 스프링롤 맛을 잘 몰라서 어느 곳이나 맛이 다 비슷한 같아서... 피쉬소스에 찍어서 냠냠 맛있게 먹습니다.
스프링롤은 건강한 맛이면, 에그롤은 튀긴 거라 바삭바삭해서 둘 다 맛있더라고요.
저는 예전엔 고수를 먹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수가 없으면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베트남음식점을 가면 늘 고수가 있는지 여쭤보고 따로 받아옵니다.
부산대 맛집 베트남음식점 '포맨티코' 였습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즘에 베트남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만한 곳이었어요.
제가 먹었던 쌀국수, 볶음밥, 스프링롤이 다 맛있어서 간다면 실패는 없을만한 곳이에요.
특히 쌀국수 육수가 진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춘 것 같아서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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