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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부산 서면 맛집] 줄서서 먹는 마제소바 맛집 서면 '칸다소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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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서면에서 먹었던 마제소바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칸다소바' 라는 서면 맛집 검색했을 때 블로그를 통해 자주 봤었던 곳인데, 갈 기회가 없어서 가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저녁시간에 기회가 돼서 가게 된 곳입니다.

 

인기가 많아졌는지 제가 다녀온 곳은 서면점인데, 여기가 본점이었고, 대구, 해운대, 경복궁 등 지점이 여러개 있는 것 같았어요.

마제소바라는 음식을 파는 곳이 많지 않고 위치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 서면 '칸다소바' 위치

 

칸다소바 부산서면점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5 1층 (부전동 144-1)

place.map.kakao.com

위치는 서면 엔씨백화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는 좋았지만, 서면이 워낙 복잡한 곳이라 주차장이 별도로 없더라고요.

자차가 없다면 찾아가서 가볍게 먹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11:30 ~ 21:00 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줄서서 먹는 마제소바 맛집 서면 '칸다소바'

칸다소바의 외관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웨이팅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위 사진은 다먹고 나올 때쯤 찍은 거라 마감시간 근처여서 손님이 없어 보이네요.

아마 저녁이든 점심이든 늘 웨이팅이 있을 겁니다.

 

일식답게 일본 음식점 인테리어로 되어있는 내부입니다.

혼밥이나 1~2인을 위한 닷지 테이블이 있고, 여러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긴 합니다.

위 사진보다는 테이블수가 많지만, 그래도 테이블수가 많은 게 아니라서 웨이팅이 있나 보네요.

 

선결제 방식이라 먼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해야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주문 시에 차슈나 계란 등 토핑도 추가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추가하실 수 있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돈코츠라멘,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돼지껍데기아부라소바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되어있네요.

(저는 라멘이랑 마제소바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늦게 가서 그런지 라멘이 품절이라.. 아쉽지만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를 주문해봅니다.)

 

가격은 마제소바와 라멘 모두 기본 만원부터 시작인데 저렴한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테이블이 앉으니 마제소바 소개와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마제소바의 뜻은 몰랐는데 일본어로 '마제루'라는 섞다, 비비다 라는 뜻에서 붙여진 일본식 비빔라멘이라고 하네요.

국물 없는 면에 고기, 채소, 계란등... 비벼먹는.. 쏼라쏼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취향대로 드시면 되겠네요.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제소바에 식초를 넣는걸 안좋아해서 비추합니다.

 

마제소바에 이어서 아부라소바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와 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테이블에 설명되어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일반라멘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중독성이 강하다 하여 '다이어트라멘', '마약라멘' 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아부라소바 역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하시어 취향대로 냠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역시 개인적으로는 식초를 넣는 건 비추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임)

 

저희가 주문한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왼쪽에 파가 잔뜩 올려진 게 아부라소바, 오른쪽 가지런히 나온 게 마제소바 입니다.

 

아부라소바에는 파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여서 차슈를 추가했더니 저렇게 넓적한 차슈가 두덩이 올라가더라고요.

 

먼저 아부라소바입니다.

면이랑 아래 내용물이 파에 가려져서 추가한 차슈를 제외하면 파랑 계란만 보입니다.

저 아래에 면, 소스, 고기 등이 있어서 쉐킷쉐킷 해서 냠냠 먹으면 됩니다.

 

맛은 보이는 것처럼 파가 엄청 많기 때문에 파맛이 많이 나는 마제소바맛?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파를 좋아해서 나름 괜찮았지만, 파가 엄청 많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추가한 차슈는 그냥저냥 애매한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굳이 추가는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제소바입니다.

마제소바를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한 마제소바 맛이어서 나름 맛있게 먹었네요.

저는 아부라소바보단 마제소바가 더 맛있었어요.

 

면을 다 먹어 갈 때쯤 사장님께 밥을 달라고 하면 밥을 주니 남은 양념에 쉐킷쉐킷해서 먹을 수 있어요.

공기밥 크기가 일반 공기밥의 1/3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밥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서면 엔씨백화점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데이트나 쇼핑 등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위치상으로 좋았고,

평소 마제소바를 먹을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마제소바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이 늘 있어서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식사나 마제소바를 즐기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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