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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1일차 - 1] 로마 도보로 무작정 걷기 feat. 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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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차  (1)

로마

 

로마의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아침식사를 먹었어요.

한인민박을 이용하면 대부분 한식으로 아침을 주더라고요. (저는 이 한인민박에서 4박을 머물렀어요)

 

사진은 제가 찍지 못해 제가묵은 한인민박 사이트에서 퍼왔어요. (근데 정말 이렇게 나옴)

근데 이 아침식사가 웬만한 집 밥보다 맛있었어요.

반찬은 계란말이, 갈비찜, 제육볶음 등 다양했는데

평소 아침을 챙겨 먹지 않는데,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고 출발했어요.

 

이 지도도 제가 찍지못해서 제가 묵은 한인민박 사이트에서 퍼왔어요.

제가 나가기 전에 계획은 있냐고 물으시는 사장님.

로마 지도를 주시고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 주요 관광지를 설명해주셨어요.

덕분에 로마의 주요 관광지 위치를 파악하고, 숙소를 나섭니다. 걷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 날 무작정 도보로 걸어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아무 정보도 없이 갔는지... )

 

한인민박 로비? 를 나와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티비에서 보던 유럽 엘리베이터를 눈으로 보고 신기해하며 숙소를 나섰어요.

 

로마 거리

숙소를 나와 가장 먼저 접한 유럽식 건물.

저녁에 도착했을 때는 무섭고 정신이 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낮에 거리를 나서자마자 감탄을 했어요.

유럽에 왔던 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건물을 보자마자 '아 여기 유럽이었지'라고 새삼 놀랐어요.

(별거 아닌 그냥 건물에 놀라는 촌사람)

 

산타마리아 성당
산타마리아성당 (내부)

지도를 보고 걷다가 어느새 가장 먼저 나온 산타마리아 성당.

성당은 너무 멋졌어요. 그래서 성당 내부도 관람하고 나왔어요.

보안을 위해 성당에 출입할 땐 보안검색대? 를 지나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

(성당 앞에 한국인들 시내투어를 하기 위해서 모여 있던데, 이때의 저는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콜로세움
콜로세움 2

걷다 보니 콜로세움이 보였어요. 두근두근

 

콜로세움 입장권
콜로세움 정면
콜로세움 내부 
콜로세움 내부 2

콜로세움 입장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서, 입장을 할까 말까 고민 끝에 구매했어요.

매표소에는 콜로세움 입장권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영어에 취약한 저는 이해를 못해서.. 5분만에 티켓을 구매 했어요.

아마 조금 더 비싼 티켓이 맞은편에 있는 포로 로마노가 포함된 티켓 같았어요. 사전 정보가 없던 저는 모두 구매합니다.

콜로세움은 20~3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했습니다. 입장 후 콜로세움 내부를 걸어 다니며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생각하며, 로마의 랜드마크를 감상합니다.

 

콜로세움에서 바라본 티투스 개선문

티투스 개선문이라고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사이에 개선문이 있었어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개선문이고, 티투스는 사람의 이름이었다고 해요.

(콜로세움에서 포로로마노로 향하던 중 외국인이 실 팔찌를 들고, 저보고 한국 어디서 왔냐고 부산에 자기 친구가 있다면서 계속 말을 걸어서 무서웠네요. 손을 저으면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걸었어요. 조심하세요.)

 

포로로마노 1
포로로마노 2
포로로마노 3

콜로세움 관람을 끝내고 맞은편의 포로로마노를 산책 삼아 돌아봤어요.  생각보다 넓었어요.

지금은 폐허처럼 보이고 터만 남아있는 곳이 많지만, 지금의 수도처럼 고대 로마 생활 중심지였다고 하더라고요.

건물의 규모나 건물 형태 등을 봤을 때, 당시의 모습이 남아 있었더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로마에 가기 전까진 몰랐던 장소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콜로세움보다 더 멋진 장소였어요.

 

포로 로마노 다음 일정은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하면서 출구를 찾고 있었는데,  출구를 찾지 못해 헤매던 중,

조금 전  저와 사진을 서로 찍어준 한국 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얘기하다가 같이 이동했어요. (이분도 출구를 찾는 중이었어요)

 

1일 차 두 번째 이야기는 다음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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