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동유럽 10일]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드레스덴 등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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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글을 바로 쓰려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야 글을 씁니다.

2016년에 혼자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다녀온 이후로 유럽은 두 번째 다녀왔어요.

평소 혼자 여행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혼자 다녀왔습니다.

20대에 다녀오는것과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여행을 가는 것은 보는 관점, 마음가짐, 체력 등에서 큰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해서 시간이 그나마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때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도 기간이 짧아요. 5월20일~5월29일 총 10일 동안 빡센 일정으로 프라하, 체스키, 부다페스트, 빈, 드레스덴을 다녀왔습니다.

 

3년 전 스위스에서 날씨 때문에 스카이다이빙을 하지 못해서 이번에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꼭 하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나름대로 이번 여행에는 목적이 있다고 합리화를 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여행후기를 읽으면서 짐 분실, 소매치기, 혼밥, 영어 부족 등 걱정이 많았지만, '가보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정불감증 같은 성격 덕분에 많은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떠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다소 낭비되지만 현지에서 모르는 점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서 다니면 충분히 혼자 여행이 가능했어요. 

일정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저는 이번 여행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으며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혼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국가와 도시들도 가보고 싶게 만드는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출발 전 미리 준비, 예약한 것은 4가지(숙박, 유심, 교통, 환전) 밖에 없어요.

1. 숙박은 혼자라서 잠만 잘  잘 수 있으면 됐기 때문에 조용해 보이는 호스텔이나 한인민박을 골랐어요.

     (토미토리인데 깔끔하고, 침대에 칸막이나 커튼이 있고, 캡슐호텔처럼 개인 공간이 있는 호스텔 or한인민박)

2. 유심 : 쓰리 유심

3. 이동수단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때의 교통만 예약했어요.

    - 프라하 → 드레스덴 → 프라하 : 체코 철도청 기차

    - 프라하 → 부다 : 체코 철도청 야간열차

    - 부다 → 빈 : OBB기차

    - 빈 → 체스키 : CK셔틀

    - 체스키 → 프라하 : 레지오젯 버스

4. 환전 : 유로를 가지고 간다면 좋겠지만 저는 가지고 있는 달러가 있어서 달러만 들고 갔습니다.

     (현지에서 달러를 현지화폐로 환전해서 사용했으며, 저는 주로 비자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기타 준비물은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어요. 아래 구매 목록 참고해주세요.

 

2019/05/18 - [기타/일상] - 유럽여행 준비물 다이소에서 구매

유럽여행 준비물 다이소에서 구매

 

  #  엑셀로 정리한 동유럽 10일 일정표

동유럽여행 일정표

갈 때와 올 때를 제외하고 실제 동유럽에서의 일정은 7~8일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이었네요.

저는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서 프라하 인아웃으로 다녀왔어요.

드레스덴, 부다페스트, 빈, 체스키, 프라하 순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동수단이나, 숙박 등 자세한 내용은 하나씩 다른 글에서 설명을 드릴 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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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다녀온 동유럽 도시들 (사진)

상해

드레스덴 왕궁

드레스덴 대성당

겔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야경

부다페스트 어부의요새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야경

빈 오페라하우스

빈 쇤부른궁전

빈 벨베데레 궁전

체스키크롬로프 전경

프라하 천문시계탑

프라하 카를교 위 길거리 연주

프라하 구시가지 전경 1

프라하 구시가지 전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