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 푸동공항
(프라하 가기 전 상해 레이오버)
부산에서 프라하로 떠나기 전에 상해 레이오버를 통해서, 잠시 상해 관광을 하고 새벽비행으로 프라하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원래는 푸동공항에서 11시간 대기라서 상해에서 예원에 갔다가 저녁을 먹고 난징동루와 와이탄 야경을 감상 후에 돌아오는 계획이었어요.
중국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중국음식을 먹어보려고 맛집을 많이 알아놨는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 출발시간이 4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난징동루와 와이탄 야경만 급하게 보고 공항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 중국 동방항공 후기와, 푸동공항 레이 오버하는 방법은 아래 제가 작성한 글을 읽어주세요.
▼ 중국 동방항공(부산> 상해> 프라하) 탑승 후기
▼ 푸동공항 레이 오버하는 방법.
# 푸동공항 캐리어 보관
* 캐리어 보관소는 2층과 3층 모두 있는데, 3층에 보관하는게 바로 출국하기 편해요.
푸동공항에 도착해서. 임시비자를 발급받고 상해 시내로 가기 전에 공항 3층에 보관소에 캐리어를 보관했습니다. (15위안)
상해 야경을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서 빨리 캐리어 맡기고 난징동루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캐리어를 맡아주시는 남자 직원분 상당히 불친절했네요)
# 푸동공항에서 난징동루 가는 방법 (마그레브 자기 부상 열차)
공항에서 난징동루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마그레브 열차를 타고 롱양루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해서 갔습니다.
마그레브 열차는 자기부상열차로 시속 300킬로로 엄청 빨리 간다고 하네요.
마그레브는 공항에서 저기 표지판에 초록색 Maglev 글자만 따라가면 탈 수 있었습니다.
초록색 Maglev 글자를 따라가다 보면 이런 탑승장이 나오네요.
저기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어요. 저기서 탑승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편도 50위안, 왕복이 80위안인데, 왕복권은 7일 이내 사용하면 된다고 하니 7일 이내 다시 마그레브를 탈거라면 왕복권을 구입하면 되겠네요.
저는 돌아올 때도 마그레브를 이용할 거라서 왕복권을 구입했어요.
마그레브 티켓입니다.
뒤에 흰색 종이 세장은 혹시나 버리지는 않았었는데 용도를 모르겠네요. 종이티켓 없이 카드티켓만 있어도 되더라고요.
마그레브를 타러 들어가면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입장하는 문은 막아놨어요. 출발시간이 되어야 열어줍니다. 처음에는 열차를 타러 들어가는 게이트를 열어주지 않아서 당황했네요.
마그레브 열차 시간표입니다.
왼쪽은 푸동공항 출발 시간, 롱양루역에서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00시 55분 출발하는 프라하행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돌아올 때는 롱양루역에서 출발하는 21:40분 마지막 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마그레브 내부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타고 갔습니다.
자기부상열차로 속도가 300킬로나 나오더라고요. KTX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빨랐어요.
30분 만에 롱양루역에 도착했습니다.
난징동루로 가기 위해서는 롱양루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6 정거장 가면 됩니다.
롱양루역에서 난징동루로 가기 위해서는 2호선을 타야 하기 때문에 2호선 표지판을 따라갑니다.
난징동루로 가기 위해 무인 티켓 발매기를 통해서 지하철 티켓을 구입합니다.(롱양루>난징동루 4위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진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무인 티켓 발매기는 영어를 누르고 난징동루 (Esat Nanjing Road) 를 클릭 후 돈을 넣으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라 쉽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난징동루역에 내려서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난징동루 거리가 나옵니다.
# 난징동루
도착하니 어둡네요 ㅠㅠ 중국은 처음으로 와봤기 때문에 낯설었습니다. 영어는 조금이라도 읽고 들을 수 있지만 중국어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함이 있었어요. (그래도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 다 똑같다고 마음을 가지며 다녔어요)
난징동루 거리로 나가보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했으며 한눈에 봐도 중국의 규모가 느껴지는 거리였습니다.
걷다 보니 아이 러브 상해 지오다노 간판이 나오네요.
인증샷 찰칵찰칵.
비행기 지연 덕분에 짧은 시간에 난징동루와 와이탄을 보고 공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쇼핑몰과 맛집이 많은 거리라서 건물 말고는 오랫동안 볼 거는 없었네요.
빙그레우유. 거리에서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상해에서 인기가 많나 봅니다.ㅎㅎ
맛집을 찾아 중국식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먹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먹거리를 찾아서 먹으면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맛집을 가기 위해서 난징동루에 가려고 한 건데, 시간이 없어서 맛집은 가지 못하고 난징동루 거리를 걸으면서 대륙의 번화가를 느끼고, 와이탄 야경을 보기 위해 와이탄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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