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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중국동방항공 상해 푸동공항 레이오버/스탑오버 하는법.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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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상해를 경유하여 프라하를 다녀왔어요.

부산> 상해> 프라하 이렇게 상해를 경유해서 프라하로 가는 여정이었어요.

 

저는 상해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해 푸동공항에서 11시간 대기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어요.

푸동공항에서 레이오버를 통해 상해 시내를 잠깐 둘러보고 올 예정이었어요.

 

스탑오버는 알았지만 레이오버의 개념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환승이나 경유시간이 24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하면 레이오버, 24시간 이상이면 스탑오버라고 하네요.

저는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에 레이오버를 했어요.

 

평소 혼자 여행을 통해서 공항을 많이 이용해 보기는 했지만 레이오버를 하는건 처음이고, 혼자 유럽까지 가야 하는 긴 여정이라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푸동공항 레이오버에 대한 설명을 잘 없어서 더 걱정이 많았어요.

워낙 간단해서 설명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저같이 쫄보는 계속 알아보다가 그래도 잘 모르겠어서 무작정 출발했어요. ㅠㅠ

 

중국 동방항공 1

동방항공을 타고 상해로 날아갑니다. 슝슝

 

푸동공항 1

푸동공항에 도착하면 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은 다 같은곳으로 가요. 그냥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나는 레이오버를 해야 하는데? 여기가 맞나? 싶지만 맞아요.

사람들 가는 곳으로 따라갑니다.

 

셀프 지문인증

셀프 지문인증하는 곳이 나오면 여권을 대고. 손바닥을 대라고 하네요. 한국어 있음

손바닥을 대면 인증 완료?라는 종이가 나오면 끝나요. 그리고 또 사람들 다 가는 곳으로 가요.

길은 하나밖에 없으니깐 길 따라가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행기가 연착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바로 통과했어요.

 

푸동공항 2

손가락 인증을 하고 길 따라 나오면 이제 갈라지는 곳이 나와요.

여기서 표지판을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저는 24시간 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갑니다.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를 하시는 분들은 "24/144-Hour Transit Area" 라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저곳이 바로 24/144시간 비자를 받는 곳이에요. 중국은 비자가 필요한 국가라서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를 할 때는 임시비자(?)를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해요.

 

24/144 비자 신청서

위 표지판을 따라 가면 사람들이 줄 서있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레이오버나 스탑오버 시에는 비행기 안에서 나눠주는 서류 말고 저기 구석에 있는 파란색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비자를 발급받는 서류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성란이 많네요. (체류목적, 최종 목적지, 연락처, 한국 주소 등 개인정보 등)

입국심사대는 왼쪽 창구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오른쪽에 따로 24/144 hour 입국 심사대 가 있어서 거기에서 심사를 해야 할 느낌이라 거기로 가서 입국심사를 받았어요.

질문을 많이 할 줄 알고 긴장했는데, 질문 하나만 간단히 하고 끝났던 걸로 기억하네요. 간단하게 입국심사 끝.

 

푸동공항 3

푸동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시내로 나갔다가 다음 출발 항공편 시간에 맞춰서 공항으로 돌아와 탑승하면 끝입니다.

한국에서 티켓팅을 할 때 부산> 상해상해> 프라하 두 가지 티켓을 한번에 주기 때문에, 상해에서 출발 시에는 따로 창구에서 발권할 필요 없이 바로 탑승하러 가면 돼요.


제가 많이 몰라서 그렇겠지만, 제가 가기 전에 궁금했던 것 위주로 글을 적어봤어요.

간단한 푸동공항 레이오버/스탑 오버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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