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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남자 혼자 동유럽 10일] 부다페스트#맛집(Bors Gasztro Bar, KARA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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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다페스트 맛집1 (Bors Gasztro Bar)

낮에 부다페스트 맛집인 멘자를 방문하였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낮 일정을 마친 후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야간 일정을 위해 다시 나갔습니다.

숙소(메버릭 시티 롯지 호스텔)주변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트립어드바이저 어플을 통해 주변에 순위 높은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다행히 숙소 바로 주변에 바게트 샌드위치, 수프 맛집인 Bors Gasztro Bar가 검색되어서 찾아갔습니다.

(오바마가 다녀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 많았습니다. 맛집 맞는가 봅니다.)

 

  ▼ Bors Gasztro Bar 위치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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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kr

Bors Gasztro Bar 1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모르면 찾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구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서 여기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자칫 지나칠 수도 있게 생겼습니다.

위치는 제가 묵은 호스텔(메버릭 시티 롯지 호스텔)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높은 순위에 있는 맛집이라서 그런지 안에도 밖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Bors Gasztro Bar 내부 1
Bors Gasztro Bar 내부 2

가게 내부는 정말 좁아요. 내부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바 형태로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가게 안이나 밖에서 서서 먹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바게트와 수프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메뉴판 보는 게 너무 어려워서 베스트 메뉴 플리즈를 외쳤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추천해주셨고, 잘 모르지만 알겠다고 무조건 달라고 했어요.(가격은 1,700 포린트/약 7,000원)

어디서 왔냐고 여쭈어 보시면서 젠틀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스프

추천 메뉴를 달라고 해서 그런지 제가 이때 무엇을 주문한 건지 몰랐습니다. 뭐가 나올지 궁금했네요.

그리고 먼저 나온 수프. 양은 꽤나 많았습니다. 맛은 괜찮았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치즈맛과 피자맛이 나는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바게트 샌드위치

먼저 나온 수프를 다 먹어 갈 때쯤 나온 바게트 샌드위치(?).

안에 구멍이 있는 바게트 형태의 빵에 치즈, 야채, 고기 가 든 샌드위치입니다.

맛은 괜찮은데 저한테는 수프와 바게트 모두 짰어요. 헝가리 사람들은 모두 짜게 먹는지, 제가 가는 곳마다 너무 짜더군요. 그래도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음료수랑 같이 먹는 걸 추천.)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고 근처에 있다면 저렴하게 7천 원 정도에 한 끼 해결할 수 있고,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  부다페스트 맛집2 (카라반. KARAVAN)

여기도 제가 묵은 숙소(메버릭 시티 롯지 호스텔)와 가까워서 방문한 곳인데, 간판에 스트리트 푸드 카라반 부다페스트라고 적혀있네요.

이곳은 식당은 아니고 푸드트럭 느낌의 길거리 음식을 모아놓은 곳인데, 맥주 햄버거 파스타 피자 등 헝가리 음식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늦게 가서 허겁지겁 먹었지만, 맛도 괜찮았고 분위기 있게 맥주 한잔과 야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부다페스트 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남은 포린트를 소진할 겸 혼자 맥주 한잔을 하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 카라반(KARAVAN) 위치

 

Street Food Karavan Budapest

★★★★☆ · 푸드 코트 · Kazinczy u. 18

www.google.co.kr

카라반 입구

카라반. 저는 밤에 방문했지만, 낮에 지나가면서 찍은 입구 사진입니다.

구글 검색 결과 영업시간은 목요일~토요일 까지는 새벽 1시까지, 그 외에는 오후 11시까지 한다고 되어있습니다.(변동 가능.)

저는 수요일에 갔었는데, 제가 오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갔을 때 다행히 아직 영업을 하는 곳이 있어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라반 영수증(파스타, 맥주)

푸드트럭 형태가 모인 곳이라서 둘러보면서 각각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저는 늦게 방문해서 다들 마감 준비를 하고 계셔서 빨리 선택을 해야 해서 아무거나 보이는 것으로 주문했네요.

야식으로 파스타(1990 포린트), 맥주(750 포린트)를 주문했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파스타입니다. 8천 원 정도에 야식으로 딱 먹기 좋은 양이었습니다.

치즈가 꾸덕꾸덕한 까르보나라 파스타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이때가 마감시간이라 눈치를 보면서 급하게 먹었습니다.(저는 혼자 여행 시에 여유롭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맥주

다음은 맥주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흑맥주였는데, 제가 발음이 좋지 않은지 라거 맥주를 주셨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맥주를 마실수 있다는 점에 감사했습니다. 빨리 마시고 흑맥주를 한잔 더 마시고 싶어서 다시 찾아갔더니 마감하고 계셔서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쉽게 한잔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조금 더 오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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