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 카페 검색만 하면 높은 순위로 검색되는 카페 중에 하나인 기장에 위치한 '씨앤트리' 카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대형 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드라이브 겸해서 많이 다녀왔어요. '씨앤트리' 카페는 그중에 한 곳인데,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깔끔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아서 만족하고 왔던 곳이에요. 특히 영업시간이 다른 카페에 비해서 길어서 좋았어요.
영업시간은 월~금 10:30~23:00 이며, 토/일요일은 10:30~24:00 입니다.
(토/일요일은 24시까지라서 다른 카페에 비해서 영업시간이 엄청 기네요.)
▼ '씨앤트리' 카페 위치
씨앤트리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808
map.kakao.com
'씨앤트리'는 기장 일광면에 위치하고, 바닷가에 위치하고 임랑 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 임랑해수욕장 주변 바다 뷰가 예쁜 '씨앤트리' 카페
카페 외관입니다.
외관만 봐도 깔끔하고 크고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저는 주중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주차장이 넓지 않아서 주말에 방문한다면 주차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 보였어요.
'씨앤트리' 입구예요.
카페 영업시간과 이용안내 수칙이 나와있고...
11:00~18:00 시간대에는 브런치도 판매하나 보네요.
제가 브런치를 먹어보지 않아서 이게 저렴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다른 후기를 보면 맛이 괜찮다고 하니 좋은 뷰를 보면서 먹는 브런치도 괜찮을 것 같네요.)
카페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예요.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러 가면 되겠네요.
메뉴판입니다.
가장 무난한 아메리카노밖에 마셔보질 않아서 음료의 맛은 잘 모르겠네요..
카운터 뒤쪽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요...
그냥 귀여워서 찍어본 토토로 빵.
안에 초코쨈이 들어있는 걸까요... 귀엽지만 뭔가 비싼 느낌이 있네요.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을 먼저 하고 카페를 둘러봅니다.
카페에 있는 창문이 커서 카페 대부분의 장소에서 바다가 보였어요.
날씨가 좋아서 루프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층별로 안내가 되어있어요.
카페와 펜션을 같이 운영하시고 계셔서 그런지 1층에는 수영장도 있네요.
그리고 화장실은 1층과 3층밖에 없고요. 5층에는 루프탑이 있어요.
5층 루프탑은 엘리베이터로는 갈 수 없고, 안내문에 적힌 대로 4층에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비상구를 이용해서 올라가면 루프탑으로 갈 수 있더라고요.
커피는 금방 나오겠지만.. 커피가 나오기 전에 얼른 1층부터 5층까지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우선 1층으로 내려가 보니 매장 테이블이 많이 놓여있네요.
그리고 야외(밖?)로 나갈 수 있게 문(창문?)이 활짝 열려있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가봤어요.
보기에는 푹신하게 보였지만.. 딱딱했던 소파의자? 가 놓여있네요.
포대자루에 모래를 넣은 느낌?이라 별로 안 편했어요. 감성은 있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1층 야외에는 펜션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을 위한 수영장도 있습니다.
(설마 카페 손님들을 위한 건 아니겠죠?)
수영장은 여름에만 운영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을 빼고 청소를 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저번에는 저녁에 왔을 때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그 앞으로는 야외테이블도 놓여있고, 바닷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내려갈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 카페 3층과 4층 매장 사진을 투척해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에 가서 그런지 카페 내부가 너무 예쁘고 깔끔했어요.
프라이빗? 한 명당자리에는 다들 자리 잡아놨지만, 그래도 평일에 방문하니 전체적으로 손님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바다를 시원하게 잘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5층 루프탑에 올라가 봅니다.
4층에서 비상구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5층 루프탑으로 갈 수 있네요.
올라가는 계단은 꾸며져 있지 않아서, 아파트 비상계단처럼 되어있더라고요... 이 계단이 맞는지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그 비상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오는 내가 바로 씨앤트리 카페다!!! 라는 느낌의 벽 문구
그리고 루프탑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요.
씨앤트리 카페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서 중간중간의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더라고요.
이 계단을 오르면 씨앤트리 카페에서 가장 높은 곳인 인공잔디가 깔려있는 루프탑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 루프탑에 오르니 인공잔디가 깔려있네요. 햇빛이 뜨거워서 큰 우산(?)을 펴고 누워있는 커플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뒤로는 바다가 잘 보이네요. 바다 뷰 좋아요!!
저도 햇빛은 뜨겁지만 감성을 위해서 큰 우산(?)을 펴고 저기 누워서 좀 쉬다가.. 나중에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 소파의자? 는 전혀 푹신하지 않아서, 누워있어도 별로 안 편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재질이 까끌까끌해서 옷에 보풀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루프탑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1층 야외가 한눈에 보이네요.
아래에서 볼 땐 몰랐는데 위에서 바라보니 되게 넓네요. 역시나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 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와 함께 운영하시는 펜션? 풀빌라? 같아 보였으며,
다른 곳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크기에 비해서 다소 협소해 보이는 주차공간이 보이네요.
저 왼쪽 뒤에 보이는 해수욕장이 임랑해수욕장 인 것 같아요.
임랑해수욕장은 대학생 때 친구들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일광해수욕장에 비해서는 덜 유명하지만 사람이 적고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여름에 임랑해수욕장에 갔다가 씨앤트리 카페를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앤트리 카페 야간 사진을 몇 장 투척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아쉽게도 야간에는 바다를 잘 볼 수는 없었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카페가 예쁘기 때문에 야간에도 너무 좋았고, 평일에도 23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오래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장 일광면에 위치한 바다 전망이 좋고, 루프탑도 있는 카페 '씨앤트리' 추천드립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깔끔했고, 다른 카페에 비해서 영업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낮에 보는 바다전망과 카페를 보는 게 너무 좋았고, 야간에 보는 카페도 조명이 예뻐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 가서 바다를 보면서 브런치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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