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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

[경주 황리단길 맛집] 콘치즈 피자가 맛있었던 '987피자'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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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먹었던 피자집을 한 군데 소개하겠습니다.

경주에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검색을 통해 급 피자로 결정했어요.

경주 황리단길은 예쁜 식당, 카페, 상점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여기에서도 '987 피자'라는 피자집이 유명하길래 이번에 다녀왔어요.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님이 다녀가신 피자가게가 바로 이곳이었네요.

 

▼ 경주 '987피자' 위치

 

987피자

경북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26 (황남동 75)

place.map.kakao.com

위치는 황리단길에 위치합니다. 대릉원 벽 바로 앞에 위치해서 찾기 쉽더라고요.

황리단길의 대부분 식당이나 카페들이 주차장이 따로 없어 보였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변 벽 쪽에 붙여서 주차했어요.

(황리단길은 평일에 갔는데도 주차하기 힘들었는데, 주말에 간다면 정말 지옥일 것 같아요ㅠㅠ)

자차 없이 황리단길에 가려면 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택시타면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다고 하네요.

 

'987 피자'의 영업시간은 화~일 12:00~23:00 / 월 17:00~23:00입니다. 참고해주세요.

 

 # 콘치즈 피자가 맛있었던 경주 황리단길 '987피자'

'987 피자' 외관입니다.

경주 분위기에 걸맞은 외관이며, 테이블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사하는 팀이 있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빈티지(?) 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좁고 평범한 인테리어네요.

내부에도 테이블은 6~7개 정도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

 

 

창밖에는 경주 느낌이 물씬 나는 무덤이 보이네요. 아마 저곳이 대릉원이라 그런지 무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식사 중인 테이블도 있고요.. 야외에서 식사하시면 햇빛이 뜨거울 텐데.. 대단하심

 

 

피자가게가 맞네요.

피자가게 답게(?) 테이블마다 두루마리 휴지, 하인즈 케첩, 타바스코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가 놓여있습니다.

케찹은 감자튀김에 찍어 먹으라고 있는 것 같네요.

 

 

'987 피자' 메뉴판입니다.

당연히 메인 메뉴는 피자입니다. 피자 종류는 총 6가지(치즈, 할라피뇨, 페퍼로니, 하와이안, 불고기, 콘치즈)가 있네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윙봉이 있어요.

음료는 생맥주, 병맥주, 탄산음료, 에이드 등 다양하게 있네요.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고.. 맥주 가격이 다소 비싼 느낌이라서

저희는 반반 피자(콘치즈/불고기), 감자튀김, 음료(닥터 페퍼) 이렇게 세가지만 주문했습니다.

 

 

음료 먼저 나왔어요.

닥터 페퍼가 뭔지 몰라서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탄산음료 체리맛입니다.

저는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굉장히 별로였어요. 불량식품 비슷한 맛이 나고, 이상한 표현이지만 체리맛 사탕을 탄산에 넣고 마시는 딱 그런 맛이 나더라고요. (역시 탄산음료는 사이다!!)

 

 

다음으로 감자튀김이 나왔어요.

치즈 시즈닝이 뿌려진 감자튀김이네요. 생긴 건 '맘x터x' 감자튀김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맛은 어떨까요? 음.. 맛도 '맘x터x' 감자튀김과 상당히 비슷한데요..

그래도 나름 냠냠 맛나게 먹었어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반반 피자가 나왔어요.

프리미엄 피자 반반으로 불고기&콘치즈입니다. 화덕피자라서 도우가 얇고, 치즈가 많기는 하더라고요.

비주얼 무난 무난합니다.

 

불고기 피자도 괜찮았지만, 저 콘치즈피자가 의외로 맛있었어요.

제가 옥수수가 올려진 피자는 처음이라 맛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고 맛까지 있어서 다른 블로그에서 왜 콘치즈피자를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전체 음식 샷입니다.

닥터 페퍼(제 취향 아님), 감자튀김(맘XX치 감튀와 비슷), 피자(콘치즈 피자가 맛있음)

잘 드시는 분들이야 부족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이렇게 주문하니 둘이서 먹기에 충분했어요.


경주에서 핫한 황리단길에서 '987 피자'를 다녀왔어요.

감자튀김과 닥터페퍼에서 조금 실망을 하긴 했지만, 콘치즈가 피자가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저녁에 간다면 피자와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황리단길의 특성상 주차가 힘들어요. 저는 3월에 다녀왔고 평일이라 그런지 대릉원 쪽 벽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공영주차장이 있어도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해 보였으며, 주말에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ㅠㅠ

(황리단길 말고 주변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라리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한다면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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