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김해 장유 맛집을 한 군데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름달'이라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만족했던 곳입니다.
김해에서 깔끔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다녀와서 알게됐는데 이 거리가 율하 카페거리라고 하더라고요.
▼ 김해 장유 율하 '보름달' 위치
보름달
경남 김해시 율하카페길 71-13 1층 (관동동 1093-5)
place.map.kakao.com
김해 율하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11:30~21:00 이며, 브레이크타임 15:00~16:30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 일본 가정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던 '보름달'
이곳이 바로 가정식 전문 '보름달' 입니다.
아무 상관없지만 외관에 녹슨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간판에 노란 달이 녹슨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녹슨 거 맞으려나요)
여기는 단점이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가게 앞 공간에 3~4대 정도만 댈 수 없어서.. 주변 골목을 서성이며 주차공간을 찾아야 됩니다. 가게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공원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 앞에 주차하면 되더라고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공지 문구가 부착되어있더라고요.
마스크 착용은 당연히 필수로 해야겠고, 손소독제를 준비해줬다고 하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할 텐데요 ㅠ
'보름달' 내부는 넓지 않아서 테이블이 10개 내외로 있어 보였어요.
만석일 때는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면 돼요.
저희가 갔을 땐 만석이었지만, 앞에 대기팀이 없어서 테이블이 정리되는 대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로는 명란 아보카도 덮밥, 소고기 가지 덮밥, 마라탕, 차슈 덮밥, 간장 새우 덮밥, 미니 밀푀유나베, 돈코츠 라멘, 간장연어덮밥 등
사이드로는 카라아게, 고로케, 교자 등 메뉴가 종류가 많네요.
기본으로 물, 겉절이, 무말랭이, 메추리알장조림, 단무지가 나오고요.
'덴푸라 교자' 가 가장 먼저 나왔네요. 냠냠.
비주얼은 그냥 냉동만두를 튀겨놓은 비주얼인데, 맛은 제 입에는 그냥 만두튀김입니다.
만두튀김입니다. 만두튀김입니다.
돈코츠 라멘 정식.
친구 꺼 한입 뺏어먹어 본 걸로 판단해보자면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라멘 전문점이 아니라서 라멘은 별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매운 돈코츠 라멘 정식도 친구 꺼 한입 뺏어먹어 본 걸로 판단을 해보자면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었고 맛있었었어요.
하지만 저는 기본 돈코츠 라멘이 더 좋아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로 만든 간장생연어덮밥' 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꽃잎이 더해져서 비주얼은 죽음이네요.. 연어 너무 맛있게 보여요ㅠ
연어 양이 작아서 뺏어먹지는 못해서 맛을 못 봤지만, 친구가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미니 밀푀유나베 정식'이 나왔습니다.
밀푀유나베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한 것도 있었지만, 미니 냄비가 귀엽고 밀푀유나베의 초록빨강한 비주얼에 꽂혀서 주문해봤어요.
소스는 흰색 소스와 빨간 소스 두 가지가 나오더라고요.
흰색 소스는 크림, 빨간 소스는 칠리소스 맛이었네요.
보글보글 끓으면 고기를 익혀서 냠냠해봅니다.
그냥도 먹고, 크림소스와 칠리소스에도 찍어먹고, 밥이랑도 냠냠 먹고, 야채도 냠냠해봐요.
흠 근데 특별한 맛이 없을 건 알았지만, 역시 깔끔한 전골 맛입니다.
맛으로 치면 개인적으로는 라멘이 더 맛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비주얼이 좋고 깔끔하게 밀푀유나베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시킨 전체 메뉴예요.
교자는 나오자마자 순삭 시키고, 가라아게와 각자의 메뉴들입니다.
가라아게도 맛은 나쁘지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깔끔깔끔해요.
김해 율하 카페거리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보름달' 입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오는 게너무 좋았고 맛있었어요.
간단하고 깔끔한 일식(라멘, 밀푀유나베, 덮밥 등)이 먹고 싶을 때 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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