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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곳] 야경 명소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데이트코스, 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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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한 곳인 '황령산 봉수대'에 다녀와서 글을 써봅니다.

높은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몰라도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부산에서 야경이 가장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특히 부산시내를 포함하여 광안대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낮에 보는 것도 좋지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니 만큼 야경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것 같았어요.

 

▼ 부산 야경 명소 '황령산 전망대' 위치

 

황령산전망대 주차장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산 181-22

place.map.kakao.com

황령산전망대 위치입니다.

연산동의 산이네요. 저는 내비게이션에 황령산 전망대 주차장을 찍고 갔어요.

 

물론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꽤나 높기 때문에 자차가 없으면 힘들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자차가 없는 분들은 쏘카나 그린카 같은 카셰어링을 이용해서 많이 가는것 같더라고요.

 

낮이든 저녁이든 시간에 관계없이 방문하면 되고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낮보다는 저녁에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 부산 야경 명소 황령산 봉수대(전망대)

황령산 봉수대 주차장입니다.

푸드트럭이 한대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핫팩이나 따뜻한 음료 등 간단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에는 작지만 화장실도 있었어요.

 

제가 예전에 주말 저녁에 왔을 땐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장은 올라와 보지도 못하고 아래쪽 길가에 대고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건지 이번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좋았네요.

 

주차를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차는 없지만 가파른 길을 10분~15분 정도 올라가야 전망대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11월 말에 올라갔는데 많이 추웠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간 전망대가 나오고 뒤로는 방송탑(?)이 있네요.

저 유리로 된 난간(?)은 움직이는 LED로 되어있어서 글자도 나오고 그림도 나오는 게 예쁩니다.

(여긴 봉수대는 아니고 5분 정도 더 올라가면 봉수대가 나와요.)

 

좀 더 올라가서 봉수대 쪽에서 보는 야경도 예쁘지만 여기서 보는 야경은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광안대교는 언제 보더라도 예쁜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려고 했는데, 이때가 저녁 8시 30분 정도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카페가 닫혀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래 빨리 닫는 건지.. 평일이라 그런지.. 코로나 때문이라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쉬웠네요.)

 

제가 갔을 때는 날개 모양만 계속 나오고 있었네요.

저기 날개에 서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사실 사진은 별로 예쁘지 않더군요.

예전에 왔을 때는 광안대교 모양과 글자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번 모양이 바뀌나 봅니다.

 

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봉수대가 있는데, 거기서 바라보는 야경도 좋지만 여기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은 봉수대에서 보는 야경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제가 부산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보면 부산의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야경이 너무 예뻤고 멀리서 광안대교가 잘 보이기 때문에 더욱 예쁜 것 같았네요.

 

중간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봉수대를 볼 수 있고, 황령산 봉수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로... 그렇다고 합니다. 좋은 말입니다.

 

황령산 봉수대가 있긴 합니다만... 사실 봉수대를 보러 온 게 아니기 때문에 봉수대가 있구나 라는 사실만 인지하고 야경을 봅니다.

이 봉수대에서도 야경을 볼 수 있지만 아래로 내려가면 이 황령산 봉수대의 제대로 된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짠!! 위 사진이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입니다.

부산은 수없이 많이 오는 곳이지만 높은 산에서 부산의 야경을 제대로 본 적은 없었는데, 여기서 부산 야경을 제대로 볼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 전망대에서는 광안대교가 보이지는 않지만, 부산의 모든 조명이 다 보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화려하더라고요.

부산에서 꼭 가볼만한 곳+데이트 코스+야경명소로 충분히 꼽힐만합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구덕산, 낙동강, 서면교차로, 부산시민공원, 부산 어린이대공원 등을 모두 볼 수 있나 봐요.

하지만 너무 작게 보여서 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고 자세히 보면 제가 아는 건물들이 하나둘씩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어서 망원경으로 보면 자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망원경으로 확대해서 한 번 보고 다시 작게 보면 제가 아는 건물들을 찾을 수 있더라고요. 무료라서 짱좋음!!)

 

아래의 부산 야경과 방송탑(?). 모든 야경이 너무 예뻐서 앉아서 천천히 감상하면 좋을 듯합니다만...

산이라서 그런지 너무 많이 불어서 도저히 오래 머물기 힘들었네요.

저는 롱패딩에 목도리까지 꽁꽁 싸매고 갔지만 버틸 수 없었어요ㅠㅠ

 

물론 야경은 겨울에 보는 게 예쁩니다만, 찬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춥더라고요.

선선한 날씨에 춥지 않은 날씨에 간다면 앉아서 천천히 야경도 보고 쉬다가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가볼만한 곳 야경명소로 손꼽히는 '황령산 봉수대(전망대)'였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평일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 코로나 이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에는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야경이 너무너너너너너무 예쁘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나 데이트 코스로 너무 좋은 곳이라서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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