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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곳] 국내최초&세계 최대 LED 미술관 해운대 센텀 'museum DAH(뮤지엄 다)' SUPER NATURE(슈퍼네이처) 전시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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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고 왔어요.

부산 해운대 센텀에 있는 'museum DAH(뮤지엄 다)'에서 하고 있는 'SUPER NATURE(슈퍼네이처)'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슈퍼네이처'라는 제목의 테마였으며, 이전 테마인 '완전한세상' 후속이라고 하네요.

 

뮤지엄다 는 국내 최대 규모로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전시 공간이라고 합니다.

예술과 4차 산업 시대의 첨단 과학이 결합하여 창조해낸 새로운 공간으로 8천만 개의LED 발광 다이오드가 뿜어내는 디지털 공간이며, 예술에 지식이 없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이라서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뮤지엄 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해외여행에서 유명한 미술관이 아니면 평소 미술은 좋아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에, 미술관을 스스로 찾아간 적은 잘 없는데, 부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어떤 건지 궁금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뮤지엄다' 개인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술관의 크기는 작지만, 굉장히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현대미술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저도 한 번쯤 가볼만했고, 뜻이나 의미를 파악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괜찮았어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는 느낌도 들고 힐링하는 기분도 들어서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 해운대 센텀 'museum DAH(뮤지엄 다)' 위치

 

뮤지엄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우동 1468-1)

place.map.kakao.com

뮤지엄다의 위치는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하며, 신세계 백화점 앞의 영화의전당 내에 있더라고요.

 

주차는 뮤지엄다 이용고객은 2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뮤지엄다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무료주차 2시간 초과 시에는 30분에 1,000원 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10:00 ~ 19:00 이며, 주말(토, 일, 공휴일)은 20:00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이용요금은 성인 1인 18,000원 / 청소년 15,000원 / 아동 13,000원 입니다.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인터넷 구매를 추천드려요,

 

 # 세계 최대 규모 LED 미술관 해운대 센텀 'museum DAH(뮤지엄 다) 슈퍼네이처'

뮤지엄다 전용 주차장은 뮤지엄다의 입구가 아닌 출구라서 한 바퀴 돌면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에는 올드한 느낌의 화려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여기가 바로 슈퍼네이처 미술관이라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티켓은 현장에서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예매하셔도 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저희는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입구를 지나 본격적으로 LED 전시작품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직접 눈으로 본 LED미술관은 정적인 느낌이라면 다소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저 화려한 LED가 계속 바뀌고 움직이기 때문에 정말 볼만하더라고요.

 

LED문을 통과하자마자 이번에는 가운데에 알록달록한 레이싱카와 양옆으로 LED미술그림이 전시된 방이 나오네요.

앞, 뒤, 바닥, 벽, 천장 할 것 없이 사방이 모두 화려한 느낌의 공간이라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뮤지엄다에는 거울이 많기 때문에 기분 좋아서 인증샷도 한번 찍어봅니다. 하하.

 

이 방의 끝에는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의자가 있어요.

이탈리아의 어느 건축가? 디자이너 분이 만드신 거라고 하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 의자에서 기념 촬영을 마치면 다음으로 뮤지엄다의 메인공간(?) 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뮤지엄다는 저 '미라클가든' 이라고 하는 메인공간(?)을 보려고 오는 곳이죠.

 

'미라클가든'에 들어서자마자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LED 스크린이 보이더라고요.

가운데 무대처럼 세워져 있는 거대한 LED 스크린 말고도 바닥면, 뒤에 벽이 모두 LED 스크린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예뻤어요.

양옆 벽은 LED 스크린은 아니더라도 거울로 되어있어서 거울에 비친 영상이나 저 자신의 모습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미라클가든의 테마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렇게 화려한 영상이 나오다가 다른 테마와 음악으로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테마가 10개가 넘는 것 같았는데, 앉아서 각기 다른 테마를 지켜보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정말 좋더라고요.

 

달을 컨셉으로 하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영상도 나오고요..

 

뮤지엄다가 인류와 자연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도 중간에 나오고요.

 

제가 이해할 수 없지만 빨간 동그라미 안에 예술을 담아놨고요.

 

반 고흐의 작품과 유사한 그림체로 되어있는 색깔이 계속 바뀌는 폭포도 있고요.

 

알록달록한 것들이 날아다니는 테마도 있고요.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나올 것만 같은 알록달록한 세포(?) 젤리(?) 들도 있고요.

 

신나게 춤추는 동물들도 있고요

 

블랙홀, 은하수 같은 느낌의 신비로운 테마도 있었습니다.

 

이게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저 공간에서 LED로 된 대형 스크린, 바닥, 벽면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비롭고 멋지더라고요.

한 곳에 있으면 지루할 법도 하지만, 매번 바뀌는 테마와 음악 덕분에 매번 새롭고 흥미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 메인공간에 전시된 테마들 한 사이클 다 돌고 나니 같은 영상이 반복되더라고요.

그제서야 이제 다른 전시장으로 넘어가 봅니다.

 

이곳은 벽면에 있는 스크린과 테이블 스크린만 LED로 되어있네요. 나머지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면 되겠네요.

 

욕실처럼 생긴 곳의 거울에서 갑자기 셀카를 찍고 싶어져서 셀카도 한컷도 찍어주고요.

 

다른 전시장으로 또 넘어가 봅니다.

위 세 전시장들 모두 이름은 모르지만 어느 작가들의 작품들이라고 하네요.

작품의 의미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화려하고 예쁜 작품들이었어요.

 

뮤지엄다의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마징가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네요.

그리고 2층 한켠에는 귀여운 판다 모형들이 있었는데, 생물 다양성 보존을 알리는 뜻의 판다라고 어느 전시회.. 뭐라뭐라 하는것이 적혀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아요. 어쨌든 귀여운 판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엄다의 2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커피나 음료 등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의 테마에 잘 맞게 여기 테이블 역시 LED 스크린으로 되어있어서 움직이는 영상이 나와요.

 

여기 앉아서 1층의 미라클 가든이 보이기 때문에 조용히 감상하시는 것도 좋고,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를 하면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층에 앉아서 보는 것도 정말 좋았지만, 2층에 앉아서 내려다보면 대형 스크린, 바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1층에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2층에서 편안하게 감상하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2층에 있는 전시장까지 모두 감상하고 나면 더 이상 볼 것이 없기 때문에 1층으로 내려와서 출구로 나가면 뮤지엄다의 관람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출구로 나가기 전에 미술관이라면 빠질 수 없는 굿즈샵이 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마음에 드는 기념품이 있으면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부산 해운대 센텀에 있는 'museum DAH(뮤지엄 다)'에서 하고 왔네요.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미술관답게 화려하고 만족스러운 볼거리가 있었어요.

 

전시관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미술이나 예술에 지식이 없는 제가 봐도 흥미롭고 멍하게 빠져들더라고요.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도 좋을 느낌이라서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가더라도 좋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료 주차는 2시간인데, 적당하고 충분하게 관람이 가능한 시간인 것 같았어요.

사진 찍는 시간과 메인 공간인 '미라클 정원'에서 계속 바뀌는 테마와 음악을 감상하는 데에 대부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1시간 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데, 쉬면서 여유롭게 감상을 하면 2시간 정도면 적당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예술을 좋아하시는 정도에 따라 감상 시간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가볼만한 곳이 잘 없어서 지루하던 때에 색다른 장소인 LED미술관 '뮤지엄다'를 다녀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간다면 관람객이 많을 수도 있지만, 저는 평일에 갔더니 사람이 적어서 더욱 좋았네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는 느낌도 들고 힐링하는 기분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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