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서쪽 핫플레이스 오름 '새별오름'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한 곳인 새별오름에 다녀와서 글을 적어봅니다.

제주도에 많이 가봤지만, 제주도는 가면 갈수록 제가 모르는 곳이 계속 있고 좋은 스팟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이번에 다녀온 '새별오름' 역시 처음 알게된 곳인데, 이효리가 추천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네요.

 

제주도 여행시에 오름은 한번씩 꼭 오르자고 마음먹어서 신풍 해안도로를 타다가 갑자기 그나마 가까운 오름을 검색해서 '새별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새별오름'은 오름 중에서 인기가 많은 편인데 해발 519m, 높이 119m 정도로, 높은편은 아니라 가볍게 오를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수 있더라고요.

 

▼ 제주도 '새별오름' 위치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곽재해수욕장이나 협재해수욕장에서는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제주도 서쪽을 여행한다면 한번쯤 들러도 괜찮을 장소예요.

 

새별오름 바로 근처에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나홀로나무도 있어서 새별오름에 간다면 나홀로나무에도 들렀다가 사진을 한컷 찍어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배가 고픈 나머지 나홀로나무에 가는걸 깜빡하고 가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 제주도 핫플레이스 '새별오름'

차를 타고 새별오름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큰 오름에 글자가 새겨져 있네요.

COVID19 OUT... 제주도에서도 얼마나 지긋지긋했으면 오름에까지 큼지막하게 새겼을까요.

 

어떻게 글자를 새긴 건지는 모르지만 오름의 나무들을 태운듯한 모습이네요.

제가 자세한 건 모릅니다만.. 원래 매번 태우는데, 이번에는 글자를 새기면서 태운 걸까요 흠..

 

 

제가 오름을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유명하지 않은 오름들은 화장실이 없는 곳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새별오름은 유명한 오름답게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있네요. 다른 오름에 비해서 가는 길도 좋은 것 같았네요.

 

푸드트럭도 있네요.

과일주스, 감귤쥬스, 커피, 핫도그, 츄러스 등 푸드트럭이 4대나 있어서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하나쯤 사먹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 사먹기에 좋을것 같아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새별오름으로 올라야 하죠.

새별오름 입구에는 탐방안내도와 함께 새별오름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샛별오름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리며,

풍물놀이, 등돌들기, 횃불대행진, 줄다리기 등 많은 행사도 열리나 봅니다.

 

오름의 경사가 생각보다 많이 가파르네요.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는지 이전에 용눈이 오름을 올랐을 때는 이렇게 가파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새별오름의 경사가 있는 편이라 소요시간은 짧지만 힘들었어요. 

 

경사로를 오르고 나니 조금의 평지가 나오면서 정상이 눈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를 바라보니 어느새 높이 올라왔는지, 주차장도 보이고 차들이 장난감처럼 보이네요.

 

드디어 새별오름 정상을 찍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흐리고 시야가 안좋아서 그렇지 새별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뷰는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올라가 본 오름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전에 오른 용눈이오름이 더욱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용눈이오름과의 위치가 다른 만큼 새별오름만의 색다른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는 등산을 오를 때 기본 1시간을 넘게 올라야 정상을 찍고 뿌듯해하는데에 비해, 제주도에서는 오름을 30분도 안돼서 정상을 찍을수 있는 뿌듯함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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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새별오름'은 유명한 오름이라 궁금함에 다녀온 곳입니다.

주변에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나홀로나무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나오기에 좋은 오름이었습니다.

 

제주도에는 새별오름 말고도 많은 오름이 있어서 오름은 어느 곳이든 꼭 한번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주도의 오름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 수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수 있는 곳이라서 여행 시에 한번씩은 꼭 가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