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카페] 귀여운 실타래 빙수가 있는 송도해수욕장 오션뷰카페 '더클로버'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포항에 다녀와서 귀여운 캐릭터 빙수를 먹고 와서 글을 써봅니다.

송도해수욕장 앞에 있는 '더클로버' 라는 카페입니다.

 

점식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귀여운 캐릭터 빙수를 먹기 위해서 그것만 보고 찾아갔어요.

이날 송도해수욕장은 공사를 많이 하고 있었고,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았네요.

 

▼ 포항 카페 '더클로버' 위치

더클로버

카페 '더 클로버' 위치는 송도해수욕장에 위치합니다.

오션뷰라고 하는데, 앞에 해변가에 포크레인으로 열심히 공사 중이셔서.. 제가 갔을 때 뷰는 별로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월~금 10:30 ~ 23:00 , 토 일 공휴일 12:00 ~ 23:00 이며,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 귀여운 실타래 빙수가 있는 송도해수욕장 오션뷰카페 '더클로버'

인테리어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유럽 왕실 느낌(?) 고급진 느낌의 인테리어를 추구한 것 같고 벽에는 초상화도 걸려있는 특이한 인테리어였어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주변의 분위기와 너무 안 어울리고 안에도 특별히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애매애매함.)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판을 보니 커피, 차, 프라페, 스무디 등 음료 종류가 많네요.

 

그리고 저희가 먹으려고 했던 빙수가 있는데 빙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네요.

저희는 가격을 안보고 갔는데, 제일 저렴한 인절미빙수가 12,000원이고 20,000원짜리 까지 빙수 가격이 너무합니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 건 3명에서 2만 원짜리 빙수를 먹었는데도 빙수는 2인 메뉴라며... 1인 메뉴를 더 주문해야 하네요.

너무한거 아닙니까. 웬만한 음료 3잔보다 비싼 빙수를 먹었는데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너무함.

 

생망고실타래빙수 16,000원

실타래모양으로 예쁘게 되어있고 생망고가 같이 나오나 봐요.

 

너무 귀여운 공룡메론빙수랑 병아리 망고빙수예요.

둘 다 실타래로 메론이랑 망고도 나오면서 캐릭터 모양을 만들어서 너무 귀엽긴 하죠.

아무리 귀엽고 특이하지만 역시 가격은 사악합니다 ㅠㅠ

 

초코, 인절미, 말차, 메론빙수까지 실타래빙수 종류는 많네요.

 

커피, 차 종류..

 

라떼, 아이스티, 과일에이드

요거트스무티, 프라페, 과일주스.. 종류가 엄청 많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크로플까지 있네요.

음료나 빙수 외에 베이커리나 디저트 종류는 많이 없는것 같아요.

디저트보다는 음료나 빙수를 많이 파시네요.

 

저희가 주문한 공룡메론빙수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제일 비싼 무려 2만원짜리 메론빙수!! 받아보니 귀엽긴 하네요

빙수는 금방 나왔어요. 아마 미리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놔두신 건가 봐요.

 

귀엽지만 머리부터 신나게 냠냠 맛있게 먹어봅니다. 실타래 빙수라서 포크로 조금씩 떠먹으면 됩니다.

어 이 맛은?? 메로나 맛. 메로나 맛입니다.

빙수는 메로나 맛이었고, 실타래로 되어있어서 식감(?)이 조금 달랐네요.

그리고 동글동글한 메론은 후숙이 잘된 건지 뭘 넣으신 건지 입이 얼얼할 정도로 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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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 실타래 빙수로 유명한 카페 '더클로버'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독특한 느낌의 유럽풍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고급진 느낌을 받지 못해서 인테리어에 대해서 조금 실망스러웠고, 빙수의 가격이 너무 비싼게 아닌가 생각이 되더라고요.

 

오션뷰는 맞지만 오션뷰라고 하기에는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좀 적은 편이더라고요.

실타래로 된 빙수가 귀엽고 독특하고 맛은 괜찮았지만, 2만 원짜리 빙수를 먹어도 2인 메뉴라고 1인 메뉴를 더 주문해야 하다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