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맛집] 삼색차슈동과 크림짬뽕이 맛있었던 황리단길 '혀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경주에 놀러 갔다가 다녀왔던 '혀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주에 간다면 황리단길에는 반드시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황리단길에 다녀왔어요.

황리단길은 새로운 음식점이나 카페 등 갈때마다 변화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퓨전음식점인 혀기라는 곳에 다녀왔는데 황리단길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은 비싼감이 있지만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경주 황리단길 맛집 '혀기' 위치

혀기

혀기의 위치는 황리단길 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워요.
저는 친구랑 음식점을 찾으러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이라고 하며, 라스트오더는 20:30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 라고 하니 꼭 참고하셔서 방문하셔야 할 것 같네요.

# 삼색차슈동과 크림짬뽕이 맛있었던 황리단길 '혀기'

혀기의 외관입니다.
한글로 혀기라는 간판과 함께 황리단길에 있는 음식점답게 한옥 인테리어로 되어있네요.
지나가다가 외관도 깔끔하고 실내 인테리어, 음식까지 깔끔해 보여서 들어간 곳입니다.

깔끔한 한옥인테리어에 화장실도 작지만.. 나름 깔끔합니다. 자물쇠로 잠겨있는데 화장실 너무 작아요ㅎㅎ

혀기가 덮밥, 짬뽕 전문점이네요.
원산지는.. 가격이 저렴한건 아닌데 사골이랑 닭, 홍합 빼고는 전부 수입이네요.

메뉴판입니다.
덮밥종류는 삼색차슈동, 사케동, 스테키동
짬뽕 종류는 혀기짬뽕, 크림짬뽕, 마라크림짬뽕
이렇게 3개씩 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높은 것 같아요.

덮밥, 짬뽕 전문점답게 두가지 종류만 있네요. 저는 다른 메뉴들 많이 없이 한두가지만 하는 이런 음식점이 좋아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삼색차슈동이랑 크림짬뽕인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 색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반찬으로 간단한 샐러드, 단무지, 고추지가 나오고 후식으로 포도? 두 알이 나옵니다.

삼색차슈동은 계란, 청경채, 차슈의 색깔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그래서 삼색인가 봅니다.
그리고 차슈도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부드럽고 뿌려진 소스의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크림짬뽕은 약간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크림 맛이 났는데, 매콤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해물은 부실한 것 같았네요.

혀기는 걷다가 끌리는 대로 들어갔던 음식점인데,  가격이 비싼 감은 있어도 경주 황리단길에서 깔끔한 음식점에 맛있게 먹고 와서 만족했던 곳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