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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부산 기장 맛집] 외식하기 좋은 대게만찬 대게찜, 블랙페퍼, 칠리크랩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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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산 기장 맛집 '대게만찬'입니다.

기장에서 제 인생 처음으로 대게를 먹고 왔어요.

 

대게를 먹을 일이 없었는데, 이때 대게 물량이

엄청 많았을때라서 세일을 하길래 다녀와봤네요.

 

원래 대게만찬 양산점에 가려고 했었는데,

기장점이 본점이라 더 유명하기도 하고 

 

양산점은 요리(블랙페퍼, 칠리크랩)가 없어서

찜과 요리 종류를 먹기 위해 본점을 방문했어요.

 

 

 

 

위치는 부산 기장이며, 아난티코브 바로 뒤입니다.

대게만찬은 유명하고 큰 건물이라 찾기에 쉬웠어요.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고,

기장은 예쁘고 거대한 카페가 많아서 좋았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40 이며,

라스트오더는 20:30 이라고 합니다.

 

 

 

# 외식하기 좋은 대게만찬 대게찜, 블랙페퍼, 칠리크랩

(방문일 2023.06.04 일)

 

1층이 주차장이라 1층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땐 1kg 기준 7만원 짜리가 4만 9천 원이었어요.

 

원래부터 친구들과 대게 먹으러 가자고 얘기했는데,

갑자기 대박 싸게 세일을 해서 슝슝 달려갔었네요. 

 

 

 

입구에서 예약 확인과 자리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예약 없이 갔는데,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

 

대게는 앉아서 주문하는 게 아니라 뒤에 수산코너?에서

먼저 대게를 구입하고 나면 자리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코스, 물회, 식사 고객은 바로 매장으로 가면 되는데

대게요리를 먹으려면 저기 오른쪽에서 대게를 구입합니다.

 

 

 

대게, 랍스터, 킹크랩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다게는 택배와 세팅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우선 뒤에 수족관에서 대게와 킹크랩을 고르고

여기 카운터에서 대게값만 우선 계산하면 됩니다.

 

대게값만 여기서 결제하고 나머지 상차림이나 밥,

음료 등은 테이블에서 먹고 나갈 때 계산하면 됩니다.

 

 

 

통통하고 튼실한? 대게입니다. 비싼 대게가 참 많네요.

가격은 시가라서 매번 다르지만 무게는 마리당 1kg 정도 되겠죠?

 

 

 

대게를 다 골랐으면 카운터에서 대게값을 결제합니다.

대게찜은 추가요금이 따로 없지만, 요리는 추가요금이 있어요.

 

대게 요리는 블랙페퍼와 칠리크랩 두 가지가 있는데,

각각 5,000원이니 추가비용도 같이 결제하면 됩니다.

 

 

 

대게를 고르고 요리를 선택하고.. 자리를 안내받아요.

역시 규모가 커서 내부가 굉장히 넓고 깔끔하네요.

 

 

 

주말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외식하기 좋은 곳이라 가족끼리도 많이 온 것 같아요.

 

이때 가격이 저렴해서 손님이 더 많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넓은 공간에 손님이 바글바글? 엄청 많더라고요.

 

 

 

저희는 운이 좋았던 건지 창가 쪽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바닷가 뷰는 아니고 약간 바다뷰예요. 음.. 하프오션뷰?

 

테이블이 좌식인 점은 불편해도 단독테이블이라 좋았어요.

홀에 앉으면 손님이 많아서 시끄럽고 정신없을 것 같아요.

 

 

 

상차림비는 인당 7천원씩 있고, 나머지 추가하시면 돼요.

어라 칠리크랩이나 블랙페퍼크랩은 테이블이서 주문되나요?

 

잘 모르지만 저희는 수족관에서 골라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왔죠.

대게집이지만, 코스요리가 있어서 그런지 타이거새우나 회도 있네요.

 

 

 

상차림비 7천원에 구성된 메뉴입니다.

양파장, 버섯게살스프, 샐러드, 초무침,

 

후토마키, 유린기, 생선회, 후식으로 구성되고,

알밥이나 된장찌개는 추가메뉴라고 하네요.

 

 

 

평일에는 특선도 있네요. 기본 특선은 1인 62,000원

스페셜은 1인 85,000원으로 평일에는 특선이 좋겠어요.

 

조금 더 비싸지만 스페셜에는 대게와 블랙타이거새우까지

포함되니 평일에 한 번쯤 특선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평일에는 특선이 있다면 주말에는 코스가 있네요.

하지만 역시 가성비는 평일특선이 좋아 보이네요.

 

코스는 가격이 조금 부담되는 금액이라 제 기준에서

주말은 찜이나 요리 등을 여러 개 시키는 게 나아 보여요.

 

 

 

그 외 크랩, 생선회, 물회, 블랙타이거새우, 유린기, 알밥,

공깃밥, 사리 등 원하는 메뉴는 추가로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주류도 외식에 좋은 곳답게 맥주, 소주, 전통주, 복분자,

설중매, 화요, 음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제로음료 또는 탄산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탄산수가

있는 점은 좋았지만 탄산수는 다소 비싸게 느껴지네요.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1인 7천원 받을만하네요.

저희는 총 3명이라 3인 세팅으로 나왔나 봐요. 깔끔합니다.

 

상차림의 구성은 양파장, 유린기, 샐러드, 버섯게살스프,

생선회, 초무침, 후토마키, 후식이며 맛은 모두 무난했어요.

 

 

 

대게 찜이 나오기 전에 요리 두 가지가 먼저 나왔어요.

요리는 왼쪽이 칠리크랩, 오른쪽이 블랙페퍼크랩입니다.

 

요리 두 가지는 금방 나왔는데 찜은 오래 걸리더라고요.

찜이랑 같이 사진 찍을랬는데, 너무 배고파서 먼저 먹어요.

 

 

 

빨간 칠리소스가 낭랑하게 들어있는 칠리크랩입니다.

제가 싱가포르에서 먹어보진 않아서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양념이 달달하고 맵지 않은 칠리소스 맛이라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맛있었어요.

 

 

 

다음은 떡과 레몬이 올려진 블랙페퍼 크랩입니다.

블랙페퍼 맛이 후추후추 나면서 맛있었어요.

 

블랙페퍼크랩 역시 우리가 아는 달달한 양념맛이라서

호불호가 별로 없을 것 같은 맛이었네요. 괜찮아요.

 

 

 

칠리크랩과 블랙페퍼크랩을 먹다 보니

마지막으로 대게찜이 나왔습니다.

 

역시 메인은 대게찜이죠. 찜도 요리처럼

게 딱지와 몸, 다리가 잘 손질되어 있어요.

 

 

 

대게 두 마리가 잘 손질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게딱지 안에 내장도 잘 보이네요.

 

저는 게 내장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게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겠네요.

 

 

 

대게 수율이 좋은 건지 살이 가득하긴 하네요.

손질되어있어서 먹기도 편합니다. 냠냠.

 

요리는 양념 맛이 강해서 게살맛이 잘 나지 않지만,

찜은 제가 아는 게살 맛이 났어요. 대게는 찜이 굿.

 

 

 

집게 부분도 살이 가득해서. 냠냠 먹고요.

세명에서 대게 4마리를 실컷 먹었네요.

 

칠리크랩이나 블랙페퍼 같은 요리도 좋지만,

역시 저는 기본인 찜이 제일 맛있었네요.

 

 

 

알밥(6,000원)은 2개 주문해야 한우 사골 된장찌개를 준대요.

2개 이상 주문하라는 말이겠죠... 그래서 2개 주문하고요.

 

메뉴에 게 내장 볶음밥은 없어서 게딱지에 알밥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알밥을 주문해 봤습니다.

 

 

 

게살이 들어있는 알밥입니다.

양은 적었고 그냥 알밥이었어요.

 

 

 

알밥과 함께 나온 한우 사골 된장찌개입니다.

제 입엔 별로였어요. 굳이 안 먹어도 될듯해요.

 

 

 

게딱지에 알밥을 넣어 먹어봐요.

저는 게 내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 평가는 못하겠지만, 비리지는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괜찮았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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