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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양산 카페. 블랙업커피에서 해수염커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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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산에 예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그중에서 해수염 커피로 유명한 블랙업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물금역 바로 옆이라서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카페가 크고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항상 많았습니다.

사실 이번에 가기 전에 가족들이랑 두 번 왔었는데, 제가 올 때마다 해수염 커피가 매진이 돼서 먹어보지 못했네요.

(지인들은 항상 해수염 커피를 먹었다고 하던데 저는 올 때마다 매진이었네요.)

카페(블랙업커피) 외관

주차장에서 바라본 블랙업커피 외관 입니다. 건물 전체가 카페 건물이고 조명이 예뻐서 사진이 예쁘네요. 

주차장이 약간 좁기는 해도, 주차할 공간은 있더라고요.(별도의 카페 주차장입니다.)

저는 항상 밤에만 왔었는데, 낮에도 손님이 많다고 하네요.

 

영수증

세 번째 방문에 드디어 해수염 커피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와 연유 러스크를 주문하고 자리를 찾아서 앉았어요.

여기 카페에 빵이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이날 저녁 8시? 쯤 방문했을 때는 남은 빵이 없어서 빵을 먹어보지 못했네요.

카페 규모는 큰데 사람이 너무 많았고 8명이 갔더니 8인 테이블이 많지 않더라고요.

 

블랙업커피 2층 내부

옥상에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3~4층으로 가면 야외테이블과 전망을 볼 수 있는 테라스 전망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저녁에 쌀쌀해서 그런지 대부분 실내를 이용했습니다.(저희도 실내로)

이날은 주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카페가 다소 시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얘기하기는 힘들었어요.

2~4명이 갔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저희는 이날 8명이 가서 크게 얘기하지 않으면 목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고요.

 

해수염 커피

드디어 나온 블랙 업 커피 시그니쳐 메뉴인 해수염 커피.

양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감은 있지만 가격은 6천 원입니다. 해수염 커피는 바다 해, 물 수, 소금 염. 이렇게 해수염 커피인 것 같았어요.

한마디로 소금 커피네요. 씁쓸한 커피 위에 오밀조밀? 한 달달한 거품과, 그  위에 굵은소금이 뿌려져 있어요.

커피를 섞지 않고 거품과 커피를 함께 마시면 씁쓸+달달+짠맛이 나요. 처음 마셨을 때는 너무 짜다고 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묘하게 맛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맛이 괜찮아서 한 번 더 마실 의향은 있어요.

 

연유러스크

빵이 먹고 싶었지만, 대신에 구입한 연유 러스크. 마늘 바케트랑 생긴 건 비슷한데 마늘 대신 연유로 만든 것 같네요.

맛은 달달하게 괜찮긴 합니다만, 저는 연유보다는 마늘이 더 좋아요.

 

날씨가 좀 더 따뜻했다면 3층, 4층 야외 좌석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위치는 물금역 바로 옆이라서 차가 없다면 가는데 불편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타더라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빵도 먹어보고,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해서 3층, 4층 테라스에도 앉아봐야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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