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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남자 혼자 동유럽 10일] 프라하 맛집#꼴레뇨와 샐러드가 맛있었던 MLEJNICE(믈레니체) feat.3리터 호가든 HUSA(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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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에서 프라하에 도착해서 숙소에 갔다가 가장 먼저 저녁부터 먹으러 갔어요.

한인민박에서 같은 시간에 체크인을 하게 된 분과 우연히 동행하게 되어서 총 4명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되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지만, 그중에서 꼴레뇨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한인민박 사장님께 추천받은 맛집이 여러 곳 있는데 저희는 그중에서 스테이크와 꼴레뇨가 맛있다고 하는 'MLEJNICE(믈레니체)'라는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제 숙소가 중앙역을 기준으로 도보로 약 20분 정도 천문 시계탑을 조금 지나면 보이더라고요.

 # 프라하 맛집 'MLEJNICE(믈레니체)'

 ▼ 믈레니체 위치

 

믈레니체

★★★★☆ · 음식점 · Žatecká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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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레니체 입구

여기가 바로 믈레니체 입구입니다.

저는 같은 숙소에 묵으시는 분과 함께 갔는데, 이분이 동행이 있으셔서 총 4명에서 가게 됐어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가게 된 곳이 믈레니체라서 이때는 이곳의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갔었네요.

(동행분들 중에 다른 한인 민박 스탭이 계셔서 그분만 따라가다 보니 믈레니체가 나오더라고요.)

 

믈레니체 내부

이때 배가 고프고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마치 광산에 온듯한 느낌도 들고 외부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테이블은 안쪽에도 있었는데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카운터 앞쪽에 위치한 창가에 앉았습니다.

믈레니체는 유명한 곳이라 평소 웨이팅 시간도 있다고 하시던데, 저희가 갔을 때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네요.

 

믈레니체 메뉴

제가 묵은 한인민박 사장님께 4명이서 물레니체에 간다고 하니 메뉴를 추천해주더라고요.

4명이서 꼴레뇨, 립, 플럼 소스 스테이크, 믈레니체 샐러드 이렇게 추천받은 4가지 메뉴와 코젤 다크를 한잔씩 주문했어요.

저렇게 4개의 메뉴와 코젤 다크 4잔까지 1인당 260 코루나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저렴하게 먹은 것 같아요.

(먹기 바빠서 맥주와 립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ㅠㅠ)

 

꼴레뇨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족발을 튀긴 것 같은 맛은이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립과 스테이크 모두 맛있었고, 특히 저 믈레니체 샐러드가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어요.

현지에 계신 사장님 추천 메뉴답게 4가지 모두 너무 맛있었던 믈레니체였습니다.

 # 프라하 3리터 호가든으로 유명한 'HUSA(후사)'

 ▼ HUSA(후사) 위치

 

Potrefená husa Platnéřská

★★★★☆ · 음식점 · Platnéřská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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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레니체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간단히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서 근처 맥주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옆 한인민박 스탭분이 프라하에 3리터짜리 호가든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셔서 호기심에 다 같이 찾아갔어요.

위치는 믈레니체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좋았어요. 

 

HUSA(후사) 3리터 호가든 1

저녁을 먹고 갔기 때문에 따로 안주(?) or 메뉴는 주문하지 않고 맥주만 주문했네요.

금액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4명에서 3리터 호가든과 앞에 있는 칵테일 한잔해서 1인당 150 코루나 지불했어요.

3리터 호가든이 유명하다고 해서 간 건데 이때는 저희만 마시고 있더라고요.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호가든 맛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3,000cc를 주문할 때처럼 큰 통(?)에 담긴 맥주를 각자의 맥주잔에 담아 마시는 건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른 호가든이 나왔어요. 그래서 유명한가 봐요.

호가든 맥주잔의 확대 버전이 나오네요. 우리가 흔히 아는 호가든 맥주잔의 확대 버전이에요.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은 긴 빨대가 꽂혀있어서 이 빨대로 맥주를 마셔야 해요. 빨대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처음인 데다가 긴 빨대로 마시는 맥주가 편하지는 않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저희는 창가에 앉아서 마시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현지인 분들이 저희가 빨대로 이상하게 마시는 모습을 보시더니 맛있어 보이셨는지 들어오셔서 호가든 3리터를 주문하셨어요. 남자 네 분 이서 너무 귀엽게 드셔서 괜히 뿌듯했네요.)

 

HUSA(후사) 3리터 호가든 2

3리터 호가든 맥주잔 크기를 짐작해 보시라고 제 모자이크 한 사진을 올립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작아 보여서 가뿐히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빨대로 마셔서 그런지 보기보다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도 호가든이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맥주를 클리어했네요.

갑작스럽게 찾아간 곳이고 저희는 3리터 호가든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던 곳이지만, 여기 음식도 맛있다고 하니 식사를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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