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yjs9929.tistory.com
본문 바로가기

일상, 리뷰 등

전용잔이 예쁜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맥주&전용잔 세트 구입 후기

반응형

 

우선 저는 평소 맥주를 좋아해요.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퇴근 후에 맥주를 한잔 마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특정 맥주를 좋아하기보다는 맥주라면 가리지 않고 종류별로 거의 다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혼자 살았다면 맥주를 마시면서 전용잔을 모으는 취미를 가졌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맥주잔을 따로 모으지는 않지만, 이번에 이마트를 방문했다가 맥주 코너를 돌아보는 중에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500ml 6캔과 전용잔을 세트로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는 '스텔라'도 평소 즐겨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평소에 이마트 맥주코너를 돌다 보면 맥주와 맥주잔을 프로모션 해서 판매하는 것이 많이 보였는데 큰 관심은 없었어요.

다른 맥주잔은 조금 관심만 가는 정도였는데, 이 '스텔라' 전용잔은 너무 예뻐서 이건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더 좋은 건 무려 전용잔을 2개나 줘요!! 이 정도면 안사면 안돼요. 무조건 사야죠.

 #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맥주 & 맥주잔 세트 리뷰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필스너 맥주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라고 생각되는데, 체코의 필스너 맥주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맥주라고 하네요. (참고로 체코의 필스너 우르겔도 제 취향...)

‘맥주의 마을’인 뢰벤(루뱅)에서 만들어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표명은 맥주 양조장을 세운 세바스티안 아르투아의 이름과 라틴 어로 별을 뜻하는 ‘스텔라’를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스텔라 아르투아' 500ml 6캔과 전용잔이 무려 2개가 들어있어요.

보통은 전용잔을 1개 주던데 2개나 주다니 감동이네요. 거기다가 맥주값 6캔 값과 동일한 가격 1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더욱 좋네요.

 

포장은 1층에 4캔, 2층에는 2캔과 전용잔 2개가 포장되어있네요.

 

그리고 캔의 프린팅이 겨울 시즌에 맞춘 건지 기존 그림과는 달라요. 스키장 느낌도 나면서 유럽의 눈 덮인 산맥에 있는 케이블카 느낌도 나는 게 괜히 이쁘네요.

맥주한테 콩깍지가 씌었는지 프린팅 조차 예뻐 보여요.

 

바로 포장을 뜯고 맥주와 전용잔을 나열해봅니다.

냉장고에 넣어놓고 퇴근 후에 1개씩 개봉해야겠어요. (사실은 지금 벌써 2캔 마셨다는...)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 너무 예쁘네요. 특히 끝부분이 금색으로 도금이 되어있어서 더욱 예쁜 것 같아요.

전용잔을 사니 맥주를 6캔이나 주네요. 핵 이득!!

 

다만 한 가지 단점은 맥주는 500ml인데 비해, 이 맥주잔은 330ml로 제작된 것 같아요.

이는 '스텔라 아르투아' 뿐만 아니라 제가 본 프로모션 전용잔들은 대부분 330ml 전용잔이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500ml 캔맥주를 두 번 나눠서 따르면 되니 상관없고, 오히려 맥주잔이 작아서 더 예쁘다고 생각되네요. (무한 콩깍지....)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서 냉동실에 2~3시간 보관한 뒤에 맥주를 따라봅니다.

캬하~ 전용잔에 따라 마셔서 그런지 맥주가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네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 분위기 물씬 느껴지도록 스키장을 배경으로 찍어보고, 플래시 비쳐서도 찍어보고, 박물관 유리 컨셉으로도 찍어보고...

쓸데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제가 신났나 봅니다. 하핫.


어쨌든 평소 맥주를 즐기는 저로써는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6캔 가격에, '스텔라 아트루아' 맥주 6캔과 전용잔 2개까지 주는 세트상품은 굉장히 좋은 구성인 것 같네요.

 

제 자신이 이렇게 기뻐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다른 맥주 전용잔도 수집해봐야 하나 싶네요.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