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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T13 개인적인 후기 (vs 에어팟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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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성비가 좋아서 잘 사용 중인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가성비로 유명한 QCY 제품을 구매했는데, 벌써 13번째 제품인 QCY-T13을 해외직구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에어팟1을 3년간 사용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아져서 바꿀 때도 됐고, 때마침 운동 중에 에어팟 한쪽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이어폰이 필요했습니다.

 

에어팟 1세대 3년간 사용하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고장도 없이 잘 버텨주던 녀석인데,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나봅니다.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잃어버리게 되어서 이제는 놓아줍니다 안녕

 

처음에는 에어팟2 또는 버즈를 살까도 싶었는데, 고민 끝에 가성비로 유명한 QCY-T13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가격은 해외직구로 배송비 포함해서 2개에 3만 원정 도였던 것 같은데 정말 저렴하죠.

 

우선 박스를 살펴보면 그냥 QCY가 적혀있는 박스네요.

중국어로 설명이 쏼라쏼라 적혀있지만, 따로 읽어볼 필요는 없죠.

대충 설명이나 나와있는 것 같은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잘 연결되고 잘 들리면 장땡이죠.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블, 이어폰팁, 설명서가 있네요.

 

근데 제가 받은 것이 불량인지 이어폰팁이 세 개가 같은 크기네요.. 작은 이어폰 팁이 하나 없네요.. 당황

 

예전에 QCY는 디자인이 정말 구렸는데 이제는 디자인도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에어팟 짭 느낌이 나는건 어쩔수 없지만 1만 원대에 이 정도면 가성비로 킹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저렴한 제품 중에는 아직도 충전 포트가 5핀인 것이 많은데, 이 제품은 C타입을 적용했기 때문에 충전이 편하더라고요.

 

유닛을 빼보니 오픈형인 것처럼 생겼지만 커널형 이어폰이네요.

에어팟프로 짭 같은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 1세대와 QCY-T13의 크기 비교샷입니다.

에어팟이 좀 더 얇고 작아서 그립감이 훨씬 좋고, 제품 마감은 에어팟과는 당연히 비교가 안됩니다.

 

두 제품의 소재와 이어폰 유닛을 케이스에 넣고 뺄 때의 느낌도 다르고, 에어팟은 단단하면서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의 쫀쫀한(?) 느낌이 정말 좋은데, QCY-T13은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닫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거의 10배 정도 나기 때문에 당연하게 용서가 되네요.

 

제가 버즈나 기존 QCY처럼 커널형 이어폰은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귀가 아파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에어팟이 제 귀에 잘 맞는지 아무리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아서 정말 좋아했습니다.

 

QCY-T13 제품은 착용감도 괜찮고 음질도 무난무난했으며, 배터리도 오래가서 좋았어요.

1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에 제 기준에서는 부족한 점이 없는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인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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