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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동남아

[오사카 맛집] 우메다역 현지인 초밥 맛집 '카메스시 총본점' 솔직후기 (feat. 나마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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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일본에서 먹었던 초밥입니다.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 '카메스시' 라는 초밥집이에요.
 
작년 11월 오사카 여행 때 우메다역 근처에서 먹고 왔는데,
현지인이랑 관광객들 모두에게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평소 여행시에 유명하고 사람 많은 곳 보다는
조용하면서 맛있는 로컬 음식점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희는 저녁시간쯤 우메다에 도착하는 바람에
유명하고 후기가 좋은 초밥집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자면 초밥 맛집인 만큼 맛있었는데,
웨이팅이 있고 테이블이 간격이 좁은 점은 불편했습니다.
 
 
 

카메스시 총본점 · 2 Chome-14-2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kr

 
위치는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메다역에서 도보 5분 정도면 갈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숙소가 우메다에 있어서 여기를 선택했었는데,
위치가 좋아서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가기 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 ~ 22:30 이며,
일요일은 11:30 ~ 21:30
월 화는 휴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우메다역 현지인 초밥 맛집 '카메스시 총본점'

여기가 우메다 '카메스시 총본점'입니다.
우메다역에서 걷다 보니 골목에 낯익은 모습이 보이네요.
 
오사카 어디든 비슷하겠지만, 이 카메스시 역시
내부와 외부에 한국분들이 꽤 많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저녁 8시쯤 갔었는데, 현지인,
관광객, 한국인 손님들이 다양하게 많았어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집이라 그런지 2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네요.
 
 
 

20분쯤 기다리니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저희는 1층을 안내받았고, 위에 2~3층도 자리가 있나 봐요.
 
초밥 장인처럼 보이는 분들이 초밥을 만들고 계시고,
일본스러운 바 형식의 일자 테이블이 있습니다.
 
일본 초밥집 특유의 분위기는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자리가 좁고 북적대는 느낌이라 편한건 아니었습니다.
 
 
 

'카메스시 총본점'의 메뉴판입니다.
음.. 이건 일본어라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한국분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대부분 음식점에는
한글 메뉴판이 있죠. 카메스시 역시 영어와 한글까지 있네요.
 
메뉴판 첫 번째 장에 참치, 참치김초밥, 연어,
전복, 문어, 오징어, 방어중치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왼쪽 편에 참치, 참치김초밥, 연어 이렇게
세 가지 메뉴가 끌리는군요. 470~510엔
 
 
 

메뉴판 다음장을 봅니다. 왼쪽 위에서 부터
붕장어, 성게, 연어알, 장어, 넙치,
 
오른쪽은 가리비, 새조개, 피조개 이렇게 있네요.
가격은 470~710엔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여기서도 왼쪽 편에 장어, 연어알, 장어 
이렇게 세 가지가 끌리는군요. 저는 성게알은 별로..
 
 
 

초밥메뉴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왼쪽부터 도미, 참치뱃살, 전갱어, 전어중치
 
오른쪽은 새우, 단새우, 갯가재, 달걀초밥입니다.
가격은 370엔 부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미, 참치뱃살, 새우, 단새우, 계란.. 제 취향입니다.
특히 참치뱃살이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초밥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사이드 메뉴들도 있네요.
왼쪽 편이 사이드들 같은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오른쪽 편에는 맥주, 사케, 일본소주 등 마실 것들이 있네요.
저희는 고민도 없이 나마비루(생맥주)를 주문하죠 하하
 
 
 

뒤에 직원분이 있어서 직원분께 메뉴를 주문하면,
앞에 초밥 장인처럼 보이는 분이 초밥을 만들어주셔요.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이는 초밥 재료, 밥, 와사비를
 손으로 촵촵촵 하시면 뚝딱 초밥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초밥이 나오기 전에 나마비루(생맥주)가 나왔습니다.
맥주가 600엔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일본 맥주가 맛있어서 그런 건지 여행객 버프 때문인지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는 왜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걸까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우선 가볍게 주문한 네 가지 초밥이 나왔네요.
 
다랑어김초밥(참치김초밥), 새우(에비), 장어(우나기),
참치(다랑어)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비주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가 아는 초밥맛이지만,
비린 맛 하나도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접시를 처리하고, 다음 접시를 주문했어요.
도미(돔), 도로(참치뱃살), 달걀말이(달걀초밥) 입니다.
 
도미초밥은 두툼한게 흰살생선 특유의 쫄깃함이 느껴졌고,
참치뱃살 역시 입에서 부드럽게 씹히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다음 2차를 가기 위해 초밥을 적당히 먹었는데,
2차에 먹었던게 실패해서 초밥을 더 먹을걸 싶었네요.
 
 
 

후다닥 먹고 나오니 시간이 저녁 8시 반쯤이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줄은 하나도 없었네요.
 
'카세스시' 총본점은 테이블이 좁고 정신없는 느낌이라서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초밥을 즐길 수 없는 점이 단점이지만,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 많은 오사카의
 
유명한 맛집인 만큼 초밥은 맛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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