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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동남아

[오사카 맛집] 우메다 '하나타코', 도톤보리 '가무쿠라 라멘', 교토 '가츠규'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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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작년 11월에 다녀왔던
오사카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간단하게...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이 대부분 알만한 곳이어서,
자세한 후기를 적는 건 아니라서 그냥 가볍게
 
일본음식이구나 오사카에 있는 음식이구나...
하면서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곳 들을 일기장처럼
느낀 점과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타트!
 
 
 

# 네기야키가 유명한 우메다 '하나타코'

우메다역에 위치한 타코야키 맛집 '하나타코' 입니다.
예전 오사카 여행 이후로 두 번째 방문한 거였어요.
 
타코야키 위에 파가 올려진 네기야키가 유명한 곳으로
관광객이나 현지분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인기가 많고 사람이 많은 우메다역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침 10시 20분쯤 갔는데도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하나타코의 메뉴판인데, 인기메뉴인 네기야키는
6알 610엔, 8알 780엔, 10알 950엔 입니다.
 
한알에 100엔 정도로 우리나라 돈 1,000원 쯤 됩니다.
파가 올라가서 그런지 기본보다는 약간 더 비싸네요.
 
 
 

이게 하나타코의 네기야키 8알 입니다.
기본 타코야키에 동그란 파가 정직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타코야키는 기본적으로 맛있지만, 위에 올려진 파 덕분에
느끼함도 잡아주고 소스랑 파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네기야키 먹다가 기본 타코야키를 먹으면 심심한 느낌..
네기야키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아 참고로 당연한 건지 몰라도 테이크 아웃에는
타코야키와 파를 따로 줍니다. 참고하시길...)
 
끝.
 
 
 

# 오이시라멘이 맛있는 도톤보리 '가무쿠라 라멘'

12년 만에 재방문한 도톤보리 '가무쿠라 라멘'입니다.
예전과 같은 위치에 같은 자판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친구와 처음 일본여행에서 처음 라멘을 먹은 곳이
'가무쿠라'의 오이시라멘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 좋은 기억을 12년 동안 가지고 있다가..
그때 그 친구와 같이 추억 삼아 재방문했습니다.
 
 
 

일본 답게 가운데 주방이 있고, 일자로 바 테이블이
동그랗게 둘러져있고 칸막이가 쳐져있었어요.
 
도톤보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일본 현지분들도 많았지만,
한국분들도 연인, 친구, 가족 할 것 없이 많더라고요.
 
 
 

12년 만에 먹어보는 가무쿠라의 오이시라멘 입니다.
 맑은 육수에 배추, 차슈가 올려진 처음 보는 비주얼이죠.
 
사실 라멘의 맛은 기억이 안났지만, 어렸을 적
너무 맛있었던 기억 때문에 찾아온 거였어요.
 
지금의 제 입맛에는 기름기가 많아서 약간 느끼하고,
일본 음식답게 국물이 많이 짜더라고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한국에도 라멘집이 많이 생기고
여행하면서 라멘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같은 친구와 추억 삼아 방문하게 되어서
저에게는 기억에 많이 남는 가무쿠라 라멘이었습니다.
 
끝.
 
 
 

# 규카츠가 맛있는 교토 '가츠규' 가와라마치점

교토 규카츠 맛집 '가츠규' 가와라마치점입니다.
가츠규는 교토에만 여러 지점이 있는 것 같았는데,
 
그 여러 지점 중 제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교토역 근처에 있는 가와라마치점에 다녀왔습니다.
 
교토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골목골목을 다니던 중에
규카츠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갔던 곳입니다.
 
저희는 기본 규카츠를 주문했었고, 규카츠의 구성은
규카츠와  양배추샐러드, 반숙계란, 각종 소스,
 
밥, 된장국, 개인화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규카츠는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규카츠는 미디움? 미디움레어? 정도로 나옵니다.
굽기는 개인화로에서 취향대로 익혀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벽면에 나와있는 규카츠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해서 냠냠 맛있게 먹으면 되더라고요.
 
 
 

규카츠 2인분이랑 나마비루(생맥주), 하이볼을
주문하니 둘이서 총 5,764엔 나왔습니다.
 
참고로 생맥주는 역시 맛있었고, 하이볼은 달달달 토닉워터
대신 탄산수를 넣은 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네요.
 
규카츠는 역시 비싸지만 부드럽고 꽤나 맛있었어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맛은 아닌 것 같지만 맛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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