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이안 3박5일 1일차] 비엣젯항공 김해공항에서 다낭.공항 유심, 환전, 공항 픽업

 

 

 

올해 6월 3박 5일 베트남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제주도나 국내여행을 계획했었지만,

 

5년 전 다낭&호이안 여행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한번 다녀오게 됐습니다.

 

항공값이 저렴해서 국내여행과 비용 차이가

별로  없을것 같아서 베트남을 다녀왔어요. 

 

(출국 부산출발 다낭도착 08:55 ~ 11:30)

(귀국 다낭출발 부산도착 01:30 ~ 07:30)

 

3박 5일이었지만 출국 편은 아침, 귀국 편은 새벽이라

4일간의 여행 일정이 있었고, 왕복 19만원이었네요.

 

 

 

# 비엣젯 타고 김해공항에서 다낭공항

(방문일 2023.06.17 토)

 

오전 9시 출발이라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셀프 체크인 등록까지

마치고 여유롭게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합니다.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었고 배가 고파서

엔제리너스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습니다.

 

엔제리너스는 평소에 이용할 일이 없는데,

공항만 오면 엔제리너스를 이용하게 되네요.

 

(카페가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죠 하하)

 

 

 

커피를 마시다 보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됐네요.

저기 베트남 국기가 새겨진 비행기가 보입니다.

 

참 베트남 스러운 비엣젯항공 비행기입니다.

연착 많기로 악명 높지만, 저렴한 맛에 탑니다.

 

호치민 여행 이후 두번째로 비엣젯을 탔는데,

좌석은 좁아도 베트남까지는 견딜만합니다.

 

 

 

비엣젯은 물을 제외한 기내식, 음료, 라면, 맥주 등

대부분을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니 구매하면 됩니다.

 

정말 비행기만 탄다는 목적을 가지고 탑승해야 하며,

저렴한 항공권이라 수화물을 맡기려면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기내용도 5kg 초과 시 추가요금을 내야 해요.

하지만 저희처럼 5kg를 안넘기면 문제없습니다. 하핫.

 

 

 

5시간 비행 끝에 드디어 다낭공항에 도착했습니다.

welcome to danag!! 아직 공항 내라 외국 온 게 실감은 안 나네요.

 

 

 

공항을 나오니 가수 에스파가 입국 예정인지, 윈터,

카리나 등 팻말을 들고 팬들이 대기 중이더라고요.

 

국뽕을 뒤로하고 저희는 예약해놓은 마사지샵 픽업도

받아야 하고, 배고프고, 환전, 유심 수령을 해야합니다.

 

 

 

# 다낭공항에서 유심구입 및 환전, 공항픽업

(방문일 2023.06.17 토)

저희는 클룩을 통해 미리 유심을 미리 사놓은 상태라

공항을 나와 바로 왼쪽에 있는 수령장소로 갑니다.

 

저는 유심 교체하는 게 싫어서 E심을 쓰려고 했었지만,

느리다는 후기가 많아서 현지수령 유심으로 구매했어요.

 

출국 전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면 조금이지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공항에서 구매해도 문제없습니다.

 

(유심을 구매할 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웬만하면

현지 통화가 가능한 유심을 구입하는 걸 추천드려요.)

 

 

 

공항에 있는 비엣컴뱅크 라는 곳에서 유심을 수령하고

5만원권과 일본여행에서 남은 엔화도 같이 환전합니다.

 

계산을 안하고 환전했더니 5만권 환율은 시내 금은방과

별로 차이가 없어 보였는데, 엔화 환율은 정말 별로였어요.

 

한국돈 10만원 (5만원권 2개) 환전. 176만동 수령,

1만엔 환전. 140만동 수령했습니다. 엔화는 정말 별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마사지샵에 연락해서

공항 픽업을 요청하니 공항에 기사님이 오셨어요.

 

저희 여행의 시작은 호이안이어서 픽업차를

타고 호이안으로 향합니다. 마사지샵으로 고고

 

 

 

마사지샵에 도착하니 직원분께서 나오시네요.

샵에 캐리어를 맡기고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마사지를 받는다고 하니

흔쾌히 알겠다면서 식당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