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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남자 혼자 동유럽 10일] 프라하#중앙역에서 AE버스로 바츨라프 공항 가기(프라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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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 부리다가 이제서야 프라하 여행의 마지막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라하&부다&빈 여행의 마지막 글은 프라하 중앙역에서 바츨라프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AE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 AE버스로 공항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항버스는 중앙역에서 30분마다 운영되고 있어서, 따로 예약 없이 기사님에게 60코루나를 지불하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 프라하 중앙역으로...

바츨라프 공항으로 가는 AE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야해요.

사실 제가 묵은 한인민박에서 중앙역 까지는 도보로 5분이면 갈수있지만,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까를교와 화약탑 주변을 한번 더 돌아봅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먹을 점심(나세마소 햄버거)을 포장하고, 하벨시장과 디엠에서 간단한 쇼핑을 마친 후에 중앙역으로 향했어요.

 

쇼핑을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시간 조절을 잘 못해서 급하게 중앙역으로 뛰어갔어요.

열심히 뛰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 킥보드를 타고 싶어서 그냥 사진만 찍어봅니다ㅠ (사진만..)

 

프라하 시내를 다니다 보면 이런 전동킥보드를 자주 볼수 있어요.

저도 한번쯤 타보고 싶었지만, 돌바닥에서 막상 탈일이 없어서 타지 못했지만 이때는 너무 타고 싶었네요.  

(빈에서도 이런 전동 킥보드를 볼 수 있었는데,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에 결제하고 이용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아마도)

 

 # 프라하 중앙역 AE버스 탑승장소

프라하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AE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우선 프라하 중앙역으로 가야합니다.

중앙역에 들어가면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어요.

위 사진은 중앙역 기차 플랫폼 번호가 표시되는 전광판 앞인데, 위 사진에 표시된 것과 같은 노란색 동그라미(버스+비행기) 표시만 따라가면 됩니다.

 

공항버스 표시만 잘 따라가면 AE버스 탑승장소로 나갈수 있어요.

나중에는 표지판이 허술해져서 이곳이 아닌가 불안했는데, 누가봐도 공항 그림이라서 따라가면 되더라고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곳으로 나가면 됩니다.

(여기보다 좀 더 좋은 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 이곳은 참고만 해주셔도 될것같네요.)

 

사실 지상으로만 찾아가도 탑승장소는 쉽게 나와요.

하지만 저는 중앙역 내부를 통해서 찾아간거라.. 저와 같이 간다면 왼쪽에 보이는 작은 문을 통해 중앙역 정문 밖으로 나올수 있는데, 여기서 AE버스를 탈수 있어요.

(참고로 예전에 제가 쓴 글에도 적어놨듯이 공항에서 AE버스를 타고 프라하로 올때는 이 곳 맞은편에서 내립니다.)

 

중앙역 정면에 AE라고 표시된 곳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여기서 AE버스를 탑승할수 있어요.

AE버스는 30분에 한대씩 운영하며, 버스 탑승시 기사님께 60코루나를 지불하면 됩니다.

저는 갈때와 올때 모두 버스에 사람이 적어서 제 생각보다 여유롭게 탑승할수 있었네요.

 

버스에 타서 기사님께 교통비(60코루나)를 지불하면 기사님께서 종이를 하나 주십니다.

영수증인지 탑승티켓인지 모르겠지만, 따로 표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영수증이라 생각되네요.

 

프라하 중앙역에서 바츨라프 공항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공항에 가는동안 창밖 풍경을 감상 하다보면 어느새 공항에 도착합니다.

 

 # AE버스 하차 후 공항가기

공항에 도착하면 1터미널, 2터미널 둘중에 한곳에서 내리면 되는데, 버스 탑승장소와 동일한 장소에 내리면 됩니다.

저는 우선 1터미널에서 내렸어요.

1터미널, 2터미널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좀 있고 자신이 어느 터미널에서 탑승하는지 모른다면 아무데나 내려서 찾아가도 무관할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공항이라서 한눈에 봐도 쉽게 찾아갈수 있어요.

그리고 프라하 공항은 크기도 작아서 금방 탑승장소를 찾을수 있어요. 횡단보도만 건너면 끝.

 

 # 바츨라프 공항 출국.. 한국으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티켓팅 시간이 되었네요.

티켓팅을 하려고 보니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실감나면서 아쉬워집니다.

 

프라하에서 상해로 가는 티켓과, 상해에서 김해(부산)으로 가는 티켓입니다.

한국에서 프라하로 갈때와 마찬가지로,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도 상해를 경유해서 왔어요.

 

제가 타고 갈 중국동방항공 비행기입니다.

혼자 하는 여행이라서 항상 긴장상태였는데,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나서야 긴장을 풀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혼자 떠났던 10일간의 길고도 짧았던 동유럽(부다&빈&프라하)여행이 이렇게 끝나네요

100% 만족하는 여행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이 더 커서 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여행기간이 더 길었다면 좋을테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변함없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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