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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남자 혼자 동유럽 10일] 프라하#수제버거 인생 맛집 '나세마소(NASEM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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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프라하에서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수제버거 맛집 '나세마소(NASEMASO)'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프라하에서 가려고 계획을 잡았지만 여행을 하다 보니 먹어보지 못할 뻔했어요.

가기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못 먹고 돌아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마지막 날 공항에 가기 전에 열심히 뛰어서 겨우 갈 수 있었던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제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네요.

 

공항에 가기 전에 까를교와 틴 성당 주변을 잠시나마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하벨시장에서 기념품까지 구입하고 난 뒤 열심히 '나세마소(NASEMASO)'로 달려갔어요. 위치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도보로 16~18분, 화약탑에서 도보로 7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방문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 '나세마소(NASEMASO)'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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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수제버거 맛집 '나세마소(NASEMASO)'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주문을 했는데, 평소에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시간도 꽤 길다고 하네요.

햄버거로 유명한 곳이지만 정육점 형태로 되어있어서 현지분들은 고기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저는 수제버거와 타르타르 두 가지를 먹고 싶어서 여러 번 가려고 했는데, 겨우 한번 가서 햄버거만 먹어봤어요. '나세마소' 에서 타르타르 먹어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나세마소(NASEMASO)'의 내부는 생각보다 좁고 벽면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조금 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밖에 복도 쪽에도 테이블이 조금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햄버거 1개를 주문하고, 햄버거를 받고 나서 얼른 중앙역으로 달렸어요.

(비행기를 놓칠까 봐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도 찍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 햄버거를 꼭 먹겠다고 찾아갔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드라이에이징 버거가 가장 유명했지만, 저는 급하게 주문하느라 가장 기본처럼 보이면서 제 마음에 들었던 215 코루나 짜리 버거(이름을 모르겠네요ㅠ)를 주문했어요.

햄버거 하나에 만원 정도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라서 기대를 해봅니다.

 

아 그리고 쥬스나 음료수는 병으로 판매하는데, 맥주는 돈을 지불하면 셀프로 맘껏 따라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여유가 있었다면 맥주와 함께 느긋하게 즐겼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ㅠ

 

 

 

'나세마소(NASEMASO)'의 마크가 새겨진 포장지입니다.

열심히 들고 오느라 소스가 조금 새고 포장지가 구겨졌네요.ㅠ

Zal.2013 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제 맘대로 2013년에 만들어졌구나.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개봉한 '나세마소' 수제버거!!

빵 안에 내용물이 가득 차 있는 거 보이시죠? 이건 제가 여태껏 보던 햄버거가 아닙니다.

빵, 야채와 소스도 좋지만 특히 저 두툼한 고기 패티가 비주얼만 보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네요.

 

 

 

이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냠.

오오.. 빵, 야채, 소스 맛은 적당히 조금만 나면서, 두툼한 고기 패티 맛은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맛이네요.

고기 패티를 미디움(?)으로 적당히 익혀서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포장해서 공항 의자에서 먹어도 맛있었는데, 매장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으면 더욱 맛있었겠죠. 크흡.

제 인생 수제버거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고,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계속 생각나네요.

 

안 가봤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프라하에 간다면 수제버거로 유명한 '나세마소(NASEMASO)'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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